5월을 떠올리면 뭐니뭐니해도

가정의 달이 아닐까 싶어요.

근로자의 날이나 어린이날 뿐만 아니라

어버이날 등 가정을 챙기는 달인 만큼

통영에서도 관련된 각종 행사가 많이 열려요.

이번에 통영시가족센터에서 열린

가족애축제를 다녀왔어요.

이곳은 외부에 그물놀이터 뿐만 아니라

장난감 대여, 영·유아들을 위한 공간 그리고

다문화 가정과 관련된 행사를 계획하고

주최하는 곳이에요. 이곳에서 열린 가족애축제에

저희 가족도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어요.

날씨도 맑고 바람도 적당히 선선했던 날,

주차공간이 비교적 협소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 또는 골목길에 주차를 해야해요.

저희는 행사 오픈시간에 맞춰 가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외부로 이어진 곳에 천막을 치고 스탬프 투어부터

간식뽑기, 바자회 등 다양하게 열리고 있었어요.

저희 딸들도 스탬프 투어 종이를 받고, 간식도 뽑고,

팝콘도 받아들고서는 천천히 구경을 해요.

마음에 드는 신발이랑 옷들이 가득했어요!

가격도 1,000원~2,000원 선이라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고 상태도 괜찮아 보여서

구매욕구 뿜뿜이었는데.. 사이즈가 안 맞아서

아쉽지만 발을 돌렸답니다. 이곳에서 열리는 장터는

대부분 다른 분들의 기부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직접 만드신 물품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 기부나 발전에도 한 몫하고 있어요.

건물 내부로 들어서서 체험을 하기 시작했어요.

1층부터 3층까지 곳곳에 아이들을 위한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어린아이들이 하기에도

어렵지 않아서 18개월 아이도 40개월 아이도

정말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친절하신 직원분들은 덤!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정말 잘 보살펴주시면서 흥미유도까지!

상황에 따라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재활용컵에 씨앗을 심으면서

"씨씨씨를 뿌리고~"라며 노래도 흥얼흥얼

옆에서 둘째도 서툴지만 야무진 손길로

컵에 흙을 퍼 담고 꾹꾹 눌러보기도 했어요.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무료)

직원분들이 정성스럽게 꾸민 공간이라

소담하면서도 예쁜 곳이었어요.

각 층마다 2~3개씩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부터 큰 아이들,

어른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애축제였어요.

우리 아이들도 좋은 추억을 만들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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