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한식과 카페, 모두 즐길 수 있는곳 346.4S

제13기 SNS 기자단 조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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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함안 여행/함안 맛집] 깔끔한 상차림에 반하고 맛에 반하고 분위기에 반한 한식 퓨전 맛집 346.4S에서 같이 식사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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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입곡 근처에 잡았던 덕에 함안에서 맛있는 맛집을 만나게 되어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내비게이션에서 가리키는 주소에 도착해서 만나게 된 식당의 외관은 마치 오즈의 마법사에 나올 법한 건물이 겨울의 공간에서 저희를 맞아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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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가려는데 눈에 딱 들어오는 플래카드가 있더군요.

'2024 함안의 맛 아라가야 향토음식 전국 요리경연 대회

한식 카페 346.4S(푸드강 팀) 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아직 맛을 보기 전이었고 식당을 들어가기 전이지만 검색해서 찾아온 것에 대한 불안함을 조금은 덜어주는 문구를 보면서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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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카페 346.4S로 올라오는 계단부터 실내에 이르기까지 감성을 매만지는 것이 이곳을 잘 왔다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더라고요.

더군다나 이곳은 2023년 6월 2일 MBC 테마 기행 기 [함안] 편에서 최주봉 선생님께서 방문하여 경남 함안 한식 맛집으로 소개되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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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연인이나 친구, 가족 혹은 단체 식사도 가능한 좌석이 있어서 예약을 하면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겠더라고요.

식사 주문 가능한 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하느라 식당의 내부를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었는데 따뜻한 조명으로 인해 마음도 매만져지는 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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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벽면에 페치카(러시아풍의 난로로, 벽면의 일부로 되어 있고, 따뜻해진 벽돌로부터의 복사열 난방이며, 열용량이 커서 한랭지의 난방에 적당하다.)의 열기로 실내가 훈훈한 것이 보고만 있어도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어 참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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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소품과 경남도지사 상을 받았다고 하는 인증샷도 남겨 보면서 방문하신 손님들의 맛자랑, 그림 자랑하기 등 다채로운 코너가 있어서 주문을 하고 나서 음식이 나오기까지의 시간이 무료하지 않을 것 같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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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주문은 테이블마다 미니 키오스크가 있으니 주문이 참 편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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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산인면 산익마을 농공단지 부근 한식 카페 346.4S는 도로명을 상호로 붙인 사례로 부부가 운영하는 한식 카페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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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카페 안을 둘러보고 있자니 저희가 주문한 음식이 '함안이'라는 이름표를 붙인 로봇에 담겨서 이동 중인 것 같아 부랴부랴 자리로 돌아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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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이 쟁반에 반찬과 샐러드까지 정성스럽게 한 상 세팅해서 나왔더라고요.

눈으로 먼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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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이 복잡할 정도로 저희가 생각보다 주문을 많이 한 것인지... 처음 방문하다 보니 얼마나 주문해야 할지 몰라 나온 음식량을 보고는 뜨악 싶었지만

워낙 저력 있게 잘 먹는 먹방러이다 보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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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양념 육회, 감자 전, 버섯 소고기 비빔밥, 유부 전골 뚝배기.

쟁반에 맛나고 정갈하게 담긴 우리의 주문한 요리 감상부터 하는 것이 맛나게 만들어주신 요리사님께 예의를 표시하는 것이라 생각하여 열심히 인증샷을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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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태와 배, 눈꽃 치즈를 곁들인 특제 양념장에 버무린 데다가 달걀노른자가 꽃처럼 올려진 양념 육회를 감태 위에 올려 배와 함께 육회를 싸서 먹었더니

입안에서 화려한 폭죽이 터지는 것처럼 신남과 행복이 우루루 밀려오더라고요.

육회를 먹으면서 이렇게까지 감동할 수가 있나 싶을 정도였네요. 육회 비빔밥도 있지만 육회 단품으로 드셔보세요. 육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후회 없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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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편으로 썰어 납작납작 동글한 원형을 그대로 살린 감자 전은 한마디로 겉바속촉이었는데 꼭 드셔보시라고 권해 드릴 정도였답니다. 전이라고 해도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며 바싹거리는 식감과 함께 촉촉한 감자가 함께 내온 소스와 너무나도 잘 어울렸는데 젓가락보다는 가위로 피자처럼 잘라서 드시면 더 맛깔스럽게 드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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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에 담긴 버섯 소고기 비빔밥에는 버섯과 소고기 그리고 야채가 사장님 부부가 만든 특제 양념소스와 함께 잘 버무려져 얼마나 고소하고 맛있던지

이 메뉴도 추천을 꼭 하고 싶습니다. 안 드신 분은 있어도 드신 분은 잊을 수 없는 맛의 비빔밥, 꼭 드셔보세요. 한 쟁반에 담겨 나온 양배추지, 깍두기, 어묵조림 그리고 야채샐러드는 비빔밥과 잘 어우러지는 맛이 엄지 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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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끓으면서 상에 도착한 유부 전골 뚝배기의 내용도 참 충실했습니다. 실내가 따뜻하더라도 외부에서 들어온 저희에게 따뜻한 전골 국물은 품속까지 따뜻하게 매만져 주는 위로로 느껴질 정도였답니다. 유부 속에 꽉 찬 당면과 어묵이 육수와 잘 어우러졌고 곁들여 나온 밥 한 공기, 반찬들은 한 끼 식사로도 거뜬할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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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전에 육회를 싸서 먹어 보셨어요?

색다른 별미였으니까 이렇게도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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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밖을 볼 수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아늑한 분위기에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으니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 같았답니다.

한식 카페 346.4S에서 선결제 후 영수증으로 사진과 함께 네이버 리뷰 작성을 완료하면 곶감 크림치즈 비스킷이나 음료 1개를 증정한다고 해서 저도 음식을 먹다가 선결제, 리뷰를 작성했답니다. 음료는 제가 사진을 찍으니 사장님께서 하나 먼저 주신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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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가득 주문했던 음식이 너무 많아서 어쩌나 했는데 ... 빈 그릇만 수북하게... 참 위대하게 끝을 낸 결과와 기분 좋은 배부름을 바꾸면서 이 식당이 왜 손님이 많이 찾아오고 도지사 상을 받았고 요리경연 대회에서 수상을 했는지 알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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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요리경연 대회에서 수상한 음식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수박 육회 물회, 파프리카 강된장을 곁들인 곶감 현미밥인데 수박 육회 물회는 올해 여름부터 정식 출시 예정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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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입가심도 할 겸 이곳이 카페이기도 한 것이 참 좋더라고요. 식사를 하고 난 후 음료를 주문하면 10% 할인이 되더라고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했던 한식 카페 346.4S는 가성비도 좋아서 인근에 계신 분들이 쉴 새 없이 들어와 식사를 즐기시더라고요.

함안 여행 중 맛집 탐방 성공기를 한식 카페 346.4S에서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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