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꽃 피는 마을 고령 도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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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 피는 마을 고령 도진마을에

능수삼색도화 구경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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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마을에는

🌺분홍, 다홍, 하얀색의🌺

삼색 도화가 피는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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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변에는 온통 복사꽃이 만개하여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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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한 복사꽃이

땅으로 축 늘어뜨려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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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에 빨강, 분홍, 하양

세 가지 색상을 뽐내는 삼색 도화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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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늘어진 가지에 꽃이 피는 도화는

능수 도화라고 부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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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고령 우곡면 도진마을에 있는

복사꽃은 능수삼색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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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 않은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오고

개량품종이 아닐까? 싶지만

사실 삼색 도화는

조선시대 때부터 있었던

자연 품종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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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구경으로 봄나들이를 많이 가실 텐데,

복사꽃은 벚꽃이 질 때쯤 피어난다고 하니

벚꽃엔딩에는 고령의 능수삼색도화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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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겹겹이 나 있어 더욱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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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는

꽃송이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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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에도

만개한 모습을 본 걸로 보아

매년 4월 둘째 주쯤이면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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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지게 화사하게 피어난

복사꽃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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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담긴 것보다

실제로 보면 더욱이 아름다운데,

표현이 안 되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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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 및 마을대피소에는

옛 도진마을의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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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옛날 사진을 보관한 분들의 자료를

기증받아 모아두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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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사진부터

2000년대 사진들까지 다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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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을 행사 사진을 보니

마을 주민들의 정이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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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충효마을 도진마을의 자료를

볼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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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 충성을 다하는 마음과,

부모님께 효를 다 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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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자료들을 보관하고 지키려고

마을 주민들 모두 단합된 모습이

정말 좋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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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마을에 화려함이 있는🌈

반전 있는 고령 도진마을 방문하셔서

즐거운 봄나들이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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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소는 2025.04.08.(화)에

방문했습니다.

2025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허은정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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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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