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
경북 의성 가볼만한 곳 추천 :: 점곡그림마을 사촌리 & 서변리 / 벽화거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이선희입니다. :)
오늘은 점곡면 소재지에 있는 벽화마을을 소개하기 위해 다녀왔어요~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부터 서변리까지 총 830m 정도 되는 구간에는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요~ 저와 함께 둘러보시겠어요?
사촌삼거리 초등학교 벽 쪽에는 마을 안내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평일 오전에는 마을해설사가 근무하고 있어 안내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뚜벅이로 걸으며 감상했어요~
점곡 벽화마을은 여러 가지 테마가 그려져 있는데요~ 먼저 점곡그림마을을 알리는 벽에는 농경사회를 알리는 시골 농촌의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소와 함게 밭을 갈고 집에서 콩나물도 길러먹던 모습이 정겹네요~
또한 사촌마을은 과거 선비들이 학문을 갈고닦으며 지냈던 풍습이 그대로 과거 일대기에 그려져 있어요~ “낮에는 부지런히 밭을 갈고 저녁에는 학업에 정진하여 과거길에 올라 장원급제 하여 사촌으로 내려오네~”^^
조금 더 걷다 보면 시의 내용이 담긴 벽화 그림을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그림과 글이 너무 잘 어울려져 작가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는 듯합니다.
이 벽면 그림으로는 약국임을 금방 알아챌 수 있겠지요? 약방을 지나 점곡면사무소를 지나다 보면 큰글씨가 눈에 띄네요~ 충의유향(忠義儒鄕) 충성과 절의로 선비가 많이 사는 고을이란 뜻을 지녔네요~ 정말 그런 것 같아요~
면사무소를 지나 서변리 골목엔 떡메를 치고, 국수를 직접 밀어 먹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금방 해서 먹는 따끈따끈한 인절미와 손국수의 맛이 생각나며 군침이 돕니다.
이 벽화의 내용처럼 추억은 언제나 그립습니다. :)
이제 서변리로 지나는 마지막 골목엔 70~80년대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버스를 기다리며 안내양의 도움으로 올라타던 모습, 동생을 업고 키우던 모습, 연탄을 피우기 위해 집으로 옮기는 모습, 이젠 추억 속으로 사라졌지만 우린 기억을 떠올리며 옛 생각에 빠져드네요~
이 벽화의 그림처럼 선비를 대표하는 매화꽃이 피고 벚꽃이 필 때~ 다시 한번 선비의 고장 점곡면을 방문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사과향기가 그윽한 선비의 고장!! 점곡면 그림마을로 놀러 오세요~ 모두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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