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SNS 주민홍보단 김정진>

님께서 올려주신 글입니다

2024년 10월 22일(화)에 중구에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이 있다고 해서 참여해 봤습니다.

장소는 쓰레기 연구소“새롬”과 자원재활용처리장으로 두 곳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교육을 들으면서 가장 위협적이었던 부분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로 서울의 쓰레기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점!

서울에 아직 매립장과 관련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다는 점! 잘못하면 우리 집 쓰레기를 안고 살아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일인가요???

서울시와 중구도 계속 대책을 마련하고 있겠지만, 가장 먼저 각자의 쓰레기양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재활용품을 잘 분리수거해서 필요한 자원으로 바꾸는 것이 시급하다고 느꼈습니다.

자원순환교육을 들으면서, 나름 분리수거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잘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와 같은 분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그럼 어떤 부분이 헷갈렸는지 같이 공유해 보겠습니다.

강사분께서 “비행분섞”으로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고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강사님이 내신 문제도 한 번 같이 풀어볼까요?

아래 물건들은 어떻게 분리배출해야 할까요?

1) 저는 샴푸통을 씻어서 통째로 버렸었는데 펌프는 스프링이 있어서 재활용이 안돼 쓰레기통에 따로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2) 양파망은 노끈을 빼고 망만 비닐로 분리수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3) 풍선은 비닐이 아니래요!!! 쓰레기통에…(전 바람 빼고 비닐로 넣는 줄 알았어요…)

4) 고무장갑은 당연히 쓰레기로!

5) 노끈도 쓰레기입니다!

다들 잘 맞히셨나요?

조금만 더 신경 쓰면 자원순환이 가능해요!!!

쓰레기를 잘 분리배출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며, 두 번째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서소문역사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는데 저는 이런 곳이 중구에 있는지도 몰랐어요! 그런데 이미 다른 구들은 자체 쓰레기처리장도 만들고 있고, 중구도 노력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중구는 상업 지구로 이미 꽉 차있는 지역인데… 쓰레기처리장을 마련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자원재활용처리장이라도 갖추어져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렇게 버린 재활용 쓰레기를 사람들이 하나하나 고르는 것 아셨어요???

이렇게 사람의 일손으로 분리됩니다. 무심코 아무렇게나 버린 재활용으로 인력과 세금이 많이 쓰인다고 하네요! 제발 잘 분리배출해요, 우리!

중구에서 청소에 들어가는 비용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높은 편이라 어마어마한 금액이라고 합니다.

인구는 적지만, 상업 지구와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주민과 관계자분들이 열심히 일해주셔서 분리배출이 잘 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더 꼼꼼하게 분리배출을 해서 쓰레기 폭탄에서 벗어 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쓰레기 분리수거만이라도 제대로!


※ 해당 포스팅은 주민홍보단 개인 의견

으로 중구청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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