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한 외솔 탄생 130 주년 기념식 「흔흔한 날」 행사 후기
평생을 한글만 생각하고 한글만 사랑하신 외솔 최현배 선생의 탄생 13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9~20일 양일간 외솔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기념행사는 <흔흔한 날>이라는 제목으로,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한 뜻깊은 기념행사였어요.
흔흔하다→매우 기쁘고 만족스럽다.
매우 기쁘고 만족스러운 날 이란 뜻으로 최현배 선생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최현배선생 이 강력하게 외치신 #한글이목숨 이라는 글 위에 시민들이 직접 체험으로 만든 꽃들이 장식되었는데요.
행사 참여의 의미와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획이었어요.
대박 아이디어~~👍👍👍
이날은 한글 경진대회, 한글 특강, 한글 체험 등등... 그 외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기념식에서 외솔 중학교 학생이 한글과 최현배 선생의 고마움에 대한 이야기를 발표하여, 한글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새겨볼 수 있었습니다.
아주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 있었는데, 모두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들이라서 엄마, 아빠 손잡고 나온 어린이들이 아주 많더라고요.
쿠키 만들기, 도전! 무동력 한글놀이, 흔흔네컷 등은 당연히 인기 만점이고요.
누룩 밟기는 아이들에게 생소한 체험이라 이것 또한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또한 기념관 내에서는 모션 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한글 특강을 들을 수도 있었습니다.
19일과 20일은 체험 종류가 달라서 둘째 날의 체험부스는 약간 한가해 보였어요.
첫째 날은 와글와글했었는데 말이죠.
무동력 한글놀이 체험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였어요.
게임에 성공해도, 실패해도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어요.
이런 게 진짜 아이들의 참 모습이죠.
#한글쿠기만들기체험 은 저도 해보고 싶었어요 ㅋㅋㅋ~~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잘 따라 하더라고요.
본인이 만든 쿠키는 가져갈 수 있어요.
#누룩밟기체험 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들에게도 생소한 것 같은데요.
누룩은 옛날 방식으로 막걸리나 동동주를 만들 때 사용하는 재료예요.
누룩과 쌀을 버무려서 물을 넣고 큰 항아리에 넣어 며칠 두면, 보글보글 거품이 생기면서 술이 익어간답니다.
#한글바구니체험 도 인기가 많았어요.
예쁘게 만든 장식품은 집에 가져가서 걸어두면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날 듯 ~~
흔흔네컷 체험에서는 본인의 가장 예쁜 모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었어요.
카톡으로도 받을 수가 있어서 누구나 재미있게 찍을 수가 있어요.
간단한 종이접기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놀이죠.
각자 개성대로 꾸며서 만든 종이접기로 바람개비도 만들고, 머리띠로 하고 다니는 어린이도 있었어요.
집중력도 키우고, 손재주도 향상시킬 수 있는 #종이접기놀이 에 모두들 몰두하는 모습이에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이렇게 예쁜 꽃을 만들어 글자를 만들어 가네요.
이번 외솔 탄생 130주년 기념행사는 아주 뜻깊은 행사였어요.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까지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가 있었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일상용어 속에서 외래어, 줄인 말, 비속어 등을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가 한글에 대한 의식이 많이 바뀌고 더욱 한글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아낄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최현배 선생의 의의를 살리는 이런 행사가 매년 열려, 더 알차게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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