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남목에서 놀자_ 마을축제 현장 스케치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10월이 되면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축제들이 열립니다.
시끌벅적 엄청난 규모의 축제부터 작지만 알찬 소소한 마을 축제제까지 선선한 날씨에 맞춰 지역 곳곳이 들썩이는 즐거운 가을 날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산 동구 '남목'에서 10월 9일 한글날에 '남목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남목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신나는 마을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생생한 축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봅니다.
남목도시재생 마을축제
남목에서 놀자
2024.10.09. 수 13-19시
옥류로 일원
남목 소풍, 남목 체험, 상상마당,
맥주 시음회, 말 체험 등
'남목에서 놀자' 축제는 옥류로 사거리에서부터 미포 1길에 이르는 옥류로 노상주차장 메인 거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차가 지나다니던 메인 도로가 축제의 장으로 변화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심 속 피크닉 존부터, 각종 체험, 즐거운 음악 무대까지 오후 내내 시끌벅적한 축제의 시간이었습니다.
말 체험 zone
옛날에 말을 키우던 목장이 있었다는 유래 속 이야기를 고스란히 마을축제에 옮겨 왔습니다.
도심 속 등장한 말들이 멋진 자태를 뽐냅니다. 축제에서 말 먹이주기, 말타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니 시작부터 특별한 마을축제입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도시재생센터에서 운영된 청소년 프로그램, 시니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남목 생활의 아름다운 성과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의 장이 열였습니다.
남목 체험 zone
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다채로운 체험이겠지요?
화과자, 실크스크린,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체험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어요.
어린아이, 어른 할 것 없이 흥미로운 체험을 마음껏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피크닉 zone & 그림 이야기 zone
도로 한가운데 파란 잔디가 가득 깔렸습니다.
텐트 속에 들어가거나, 캠핑의자에 앉아서 도심 속 피크닉을 마음껏 누려 볼 수 있는 공간이 매우 운치 있습니다.
한편에는 잠시 쉬어가며 책도 읽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옥류로 도로가 커다란 도화지가 되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하나 되어 마음껏 도로 위를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려봅니다.
축제날에만 특별히 즐겨볼 수 있는 스페셜한 이벤트에 모두가 하나 되어 더욱 신나는 것 같습니다.
남목 맥주 시음 ZONE
울산 대표 수제 맥주 '트레비어'와 함께 공동으로 제작한 남목 맥주 '마성의 맥주' 시음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부드러운 바이젠과 쌉싸롬한 IPA 두 가지 맛으로 준비되어 시민들에게 축제의 흥을 더해 주었습니다.
상상마당 zone
한편에는 재미있는 상상으로 체험하고 경험해 보는 상상마당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옛 남목의 인물 이야기를 바탕으로 활쏘기 수련, 호랑이 잡기,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들이 있습니다.
무대공연 zone
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무대 공연이겠지요?
울산에서 활동하는 전문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메인 무대뿐 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 누구든 마음을 내어 참여할 수 있는 버스킹 무대까지 다채로움이 가득한 공연존이었습니다.
오후 1시에 시작된 마을 축제는 그날 오후를 가득 채워서 해가 뉘엿뉘엿 지는 저녁 7시까지 신나게 진행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 기대되는 마을 축제입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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