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컨벤시아 시민초청연주회를 다녀오다!
인천 송도 아트인하버 오케스트라는 2022년 09월 설립되어
인천시 연수구 문화재단의 생활문화 동아리로 등록되었다!
📍2023년, 코로나를 극복하고자 연수아트홀에서 첫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였고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및 작곡 취미 연주가들과 함께
연 2회 정기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올해 2024년은 그 정기콘서트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하여
방학의 끝을 맞이하여 발 빠르게 예매하여 다녀오게 되었다.
📍2024년 08월 17일 오후 2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시민 초청 연주.
✔️예매는 앙상블리안 사이트에서 가능.
✔️티켓은 전석 초대석으로 무료였다.
엄마가 해주신 말씀을 들어보면 이런 오케스트라 연주를
이렇게 좋은 기회로 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하셨다.
좋은 공연은 몇 십만원을 하는 공연이기에 시작을 이렇게 하는 것이
✨좋은 문화생활의 첫 걸음이라는 이야기도 해주셨다.
다양한 취미생활은 내게 현재 주어진 일을 해 나가는 것의
동기부여가 될수도 있다는 말씀을 해주시기도 했는데,
이 공연을 끝까지 다 본후 나오면서 엄마가 해주신 말씀을 곱씹어 보게 되었다.
📍오후 2시, 연주회의 시작을 알렸다.
1부 90분, 15분 휴식, 2부 60분의 공연으로
긴 시간의 공연 감상을 위하여 단단히 준비를 하고 입장하였다.
좋은 공연을 볼땐 좋은 옷차림도 에티켓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오늘은 세미 공연이고 가벼운 공연이기에
평상시 차림으로 가는것을 엄마도 오케이 해주셨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피아노들의 합주.
조화로운 악기 소리들은 귀를 달달하게 녹여주었는데
처음엔 조금 지루한가? 싶더니
어느 순간, 평온하다 - 라는 느낌을 받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수 있었다.
📍잔잔한듯 서사가 있고 스토리가 있는 음악.
시작은 미약할 지라도 중간중간 강약이 있고 그 강약으로 인해서
음악의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해주었다.
몇몇 곡이 바뀔때마다 뒤의 스크린 화면도 바뀌었는데
인천의 모습, 연수구의 모습을 주로 이룬 스크린 화면으로
화면이 바뀌는 것을 기대하는 것도 쏠쏠한 즐거움이었다.
내가 엄청 잘 아는 음악들이 나온것은 아니었지만
프로그램 표를 보며 들으니 조금은 알만한 음악들도 꽤 있었다.
비발디, 드보르작, 모차르트 등은 학교 음악시간에도 배운 음악가였기에
모르는 음악들 사이 아는 음악가가 나오면 반가운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한 곡, 한 곡이 끝날때마다 사람들의 박수가 터져나왔고
나도 모르게 그에 동요되어 지휘자에 맞춰 손가락을 흔들거나
사람들에 맞춰 박수를 치는 모습을 발견할수 있었다.👏
가요에 익숙한것이 사실인 고등학생이지만 엄마 말에 귀 기울여 가며
음악을 듣는 방법, 옷 차림새, 공연을 즐기는 태도 등을 함께 듣고
연주가들의 위치나 연습시간 등을 생각하니
이 연주를 듣고 있는 것이 왜 내가 하는일의 동기부여가 되는지,
얼마나 값진 노력들이 녹아들어 이 앙상블이 하나가 되어가는지,
마지막 곡이 나올때쯤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런 생각끝에 이런 연주회가 주는 감동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마지막 곡은 사실 난 잘 몰랐는데 엄마가 지오다노 CF 에도 실릴 정도로
유명한 음악이라 하여 들었더니 통통 튀는 리듬이 참 즐거운 음악이었다.
그리고 사람들의 호응도 조금 더 활기찼고
박자를 맞추시는 관객분들도 종종 볼 수 있었다.
긴 시간이라 처음엔 언제 끝나나 했는데
끝날쯤엔 아쉬웠던 오늘의 공연.
다음 정기 콘서트도 가까운곳에서 한다면
다시 한번 공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공연이나 문화생활을 가까운 곳에서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우린 참 좋은 동네에 살고 있는 거라고 엄마가 말씀해주셨는데
그 말의 의미 또한 많이 공감하게 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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