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 봄을 대표하는 꽃인 벚꽃. 어김없이 올해도 우리 곁에 찾아왔어요.

요즘 거리를 거닐다보면 양옆으로 수놓은 예쁜 벚꽃이 우리의 눈을 사로잡곤 하죠.

실제로 지난 주말 벚꽃이 만개하여 거리마다 나들이와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는데요!

바쁜 일정으로 인해 벚꽃 나들이를 가지 못했던 서구민을 위해 서동이가 김양현 기자님과 함께

'벚꽃이 만개한 서구의 모습'을 소개해드리려합니다.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시천나루와 아라벚꽃길

경치와 벚꽃을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올해는 벚꽃의 걸음이 느려 봄 늦게 천천히 오려나 했더니, 어느새 눈을 돌리는 곳곳에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행여나 이번 주말이 지나면 벚꽃이 지지 않을지 가족과 함께 서둘러 봄나들이 다녀왔는데요.

저는 인천지하철 2호선 검암역에서 가까워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갈 수 있는 시천나루에 다녀왔어요!

편안하고 한가롭게 봄날의 주말 오후를 즐기는 다양한 모습을 만나보실까요?

저 멀리서 신나는 음악이 들려 찾아가 보니, 현대크루즈 밴드가 공연하며 현대크루즈를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시천나루에서는 아라뱃길을 따라 김포와 시천나루를 오가는 유람선 현대크루즈의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 아라뱃길을 따라 유람선을 탄 적이 있었는데, 기회가 되면 다시 타고 싶네요.

아라뱃길은 자전거라이더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죠. 주말에는 편한 복장으로 자전거를 대여해 타는 분도 많으니, 초보라도 편하게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시천교 아래 그늘에는 색소폰 버스킹을 관람하는 주민이 많았습니다.

주말인데 뭐 급할 필요가 있나요, 느긋하게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게 소확행이죠.

이른 봄엔 시천나루 근처 매화동산도 멋진 산책길인데요, 벚꽃이 만개해 저절로 발길이 아라벚꽃길로 향하더라고요.

몽글몽글 솜사탕 같기도 하고, 구름 같기도 한 벚꽃 사이를 기분 좋은 봄바람을 맞으며 산책합니다.

간단한 음식과 돗자리를 준비해 일찌감치 자리 잡은 가족도 많습니다. 이곳은 한여름 물놀이장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곳이기도 하죠.

작은 놀이기구를 타며 까르르 웃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봄의 새소리 같기도 합니다. 또래 아이들이 많아 함께 놀게 하고, 어른들은 주변이나 계단 위에서 아이들을 지켜보기 좋습니다.

시천나루 방문이 처음이라면 인증사진 한 장 남기는 것도 좋겠죠!

바닷가까지 가지 않아도 시천나루에서는 갈매기에게 새우깡 주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저 어린이에게는 시천나루에서의 경험이 생애 첫 기억이 될까요? 갈매기가 가까이 올 때 무섭기도 하지만, 정확하게 새우깡만 가져가는 게 신기하고 짜릿하기도 하죠.

시천나루에서 주말의 봄날 오후를 보내는 주민의 모습을 보니, ‘참 여유롭구나!’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걸음이 느린 듯하면서도 어느 순간 우리 곁을 지나쳐갈 봄날. 소중한 분들과 따듯한 기억을 남기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서동이가 김양현 기자님과 함께 시천나루와 아라벚꽃길로 랜선 투어를 다녀왔는데요. 과연 다음에는 어떤 일들이 우리를 설레게 할까요? 그럼 이만 서동이는 또 다른 새로운 소식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

※본 글은 인천 서구 6기 공식 서포터즈 김양현 기자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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