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23일 거제 저구항에 있는 저구동산에서의 수국이 만개 시점이라 축제가 있었죠.

그 축제 이후 바로 옆에 있는 명사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수국동산 끝자락에서 보이는 명사해변의 해안데크길이 매혹적으로 보이더군요.

저곳에서의 산책과 셀카사진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필수코스입니다.

눈으로 보일만한 거리로, 대략 500m 정도의 길이이기에 예쁜 수국을 감상하고 이어서 도보로 가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거제저구항에서 명사해변까지는 차로 이동하면 1분이면 충분합니다. 이정도면 필자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이유를 아실꺼라 생각 합니다.

백사장 면적은 길이 350m, 폭은 30m 이기에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여유있게 놀러와도 좋습니다.

해수욕장이 개장 되면 안전요원이 배치될 곳인데, 추락위험이 있으니 올라가지는 마시어요.

제가 방문했던 때는 아직 개장 전이기에 저희 일행은 해수욕은 패스하고 곧바로 해안데크길로 이동하였기에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여기 해변은 남파랑길 거제 24코스 시작점으로 현위치에서 아름다운 쌍근어촌체험마을을 경유하여 탑포마을까지 3시간30분 도보코스 이기도 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모래의 질이 좋고 바닷물이 맑아서 명사 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하죠.

그 멋진 이름이 이렇게 모래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거제시에서 세운 조형물이 세월의 흔적을 머금고 있지만 아무것도 없는 것보단 운치가 있네요. 여기서 기념적으로 셀카를 남기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해수욕장 개장은 아직이었기에 해수욕을 즐기는 이는 없지만, 이 아름다운 해변을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결국은 모래와 노는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보여지더군요. 고운 모래와 놀고 싶은 그 마음을 십분 이해 합니다.

명사 해안데크길을 이용해 볼까요~

와~ 시원하고 멋진 이순간을 어찌 사진한장으로 담을 수 있겠습니까. 데크길에 올라서는 순간 그냥 탄성과 감탄이 저절로 나오게 되더군요.

모래질이 좋고 바닷물이 맑아서 명사해변이라는 이름을 얻은 이유를 확실히 알겠더군요. 바닷물이 맑아서 바닥이 훤히 다 보입니다. 얼마나 맑으면 이럴까요. 수영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참겠습니다.ㅎ

아참~ 명사해변을 포함하여 거제시의 16개 해수욕장은 6월 29일 개장하여 8월 18일까지 열린다는 소식을 알려 드려요. 올 여름 명사에서 보낼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해수욕장 개장전에는 이렇게 해안데크길에서 시간을 보내면 좋겠죠.

다들 인생사진을 남기기 위해서 귀엽게 조성된 조형물과 함께 서로 찍어주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아름다운 이곳 또한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주어야 할 것이 있지요. 높은 파도가 있을때와 강풍등의 이유로 추락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를 해주시고, 해안데크 위에서는 낚시가 금지 되어 있으니 이용하는 모든 관광객을 위해서 꼭 준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명사해변 거제 가볼만한 해수욕장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거제해수욕장 #명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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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24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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