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 쑥쑥 유아신체놀이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유아들을 위한 활동이 매주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안양시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쑥쑥 유아신체놀이인데요.
어떤 활동인지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멋진 건물이 보이는데요.
명학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스마트케어하우스 명학다함께돌봄센터
3층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로 올라갔습니다.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문의 031-446-5572)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356 스마트케어하우스 3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건물 내 주차 만차 시 퀸즈 팰리스 건물 앞 공터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는 2022년 12월 27일 준공이 되어서
방금 새로 지은 건물처럼 깨끗합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속담도 있는데요.
돌봄공동체 조성을 위한 친화적인 양육환경이 필요합니다.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안내
-이용대상
안양시 거주 영유아~초등기 자녀와 부모 등 보호자,
가족품앗이 활동가, 안양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운영시간
월요일~금요일(9시~18시/12시~13시 제외),
주말 및 공휴일 운영 X
-이용시간
매일 총 3회 운영
(1회차: 9시 30분~11시 30분, 2회차: 13시~15시, 3회차: 15시 30분~17시 30분)
-나눔터 내부사정(품앗이 예약, 프로그램 진행 등)에 의해 예약일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취식 불가이며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입장이 불가합니다.
<두루미 공동육아 나눔터 이용방법>
네이버에서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를 검색한 후
사전 예약을 해야 이용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입니다.
안양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기관에서
단체로 공간을 대여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주 3회 화, 목, 금요일 오전 시간을 예약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족] 네이버 예약 ->방문 시 회원가입 작성->공동육아 나눔터 이용
[기관] 네이버 예약->기관이용 신청서 이메일 회신->공동육아 나눔터 이용
제가 좀 일찍 도착을 해서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 내를 이곳저곳 둘러보았는데요.
현실과 가상 공간이 합쳐진 XR 융복합 놀이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난감, 보드게임, 그림책, 플레이 터널, 미끄럼틀 등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어서,
신체놀이, 인지놀이, 사회놀이, 그림책 놀이 등을 통해
양육자와 아동이 상호 친밀감을 쌓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3월 부터는 다양한 상시프로그램과 두 가족 이상이 모여
이웃 간 돌봄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며
자녀 양육을 함께하는 가족품앗이 활동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족품앗이 활동은 그룹별로
월 2회 이상 학습지도, 놀이, 체험, 등하원 지원 등을 함께하며
매월 3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됩니다.
가족품앗이 그룹은 2월부터 안양시 가족센터 홈페이지 공지 이후
선착순으로 모집되고 있습니다.
현실과 가상의 공간이 합쳐진 XR 융복합 놀이터에서는
운동 놀이, 교육 등을 할 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신체를 이용하여 두더지도 잡고
가상의 공간에서 재밌는 놀이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놀이공간에서는 미끄럼도 타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놀이, 주방놀이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유아차도 있고 싱크대에서 요리할 수 있는 주방도구들이 잘 갖추어져있습니다.
옷걸이에는 여자아이들이 입고 싶어하는 백설공주옷도 보이고,
각종 야채와 과일 모형도 보입니다.
매칭플레이 활동도 재밌어 보입니다.
같은 색깔대로 모아보고, 같은 모양으로 모아보고,
눈사람, 아이스크림, 배, 버섯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가족화장실도 너무 깨끗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 곳은 수유실인데요.
수유실에는 기저귀 갈이대, 소파, 수유 쿠션,
아기 식탁,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공동육아 나눔터에서는 음식 섭취는 안되지만
수유실에서 모유 및 이유식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24시간 CCTV 녹화가 되고 있습니다.
좀 일찍 도착해서 나눔터 내부를 살펴보는 중에 강사님과 5가족이 다 모였습니다.
다섯 가족 모두 아빠가 아이들을 데리고 왔고,
한 가족만 엄마, 아빠가 같이 오셨네요.
요즘 젊은 아빠들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참 보기 좋았습니다.
강사님은 37개월~ 52개월 유아들의 출석을 부른 후 큰 스티커를 옷에 붙여주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가벼운 몸놀림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강사님이 먼저 두팔을 벌리고
중간에 높이가 있는 장애물을 건너가는 시범을 보여주었는데요.
유아들이 쉽게 잘 건너갔습니다.
이번에는 단계를 조금 높여서
유아들이 일렬로 서서 조금 길게 건너가는 활동입니다.
이번에도 유아들은 조심조심 침착하게 길을 잘 건너갑니다.
이번에는 도구들을 세워서 그 사이로 통과하는 활동인데요.
지나갈 때 중간에 강사님이 유아들을 잡기 때문에
잡히지않게 재빨리 지나가야합니다.
아빠들은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카메라 영상으로 담으며 행복해합니다.
좁은 통로를 도구들을 넘어뜨리지 않고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모두 놀라기도 합니다.
다음은 김밥 만들기 활동입니다.
다양한 둥근 모형들을 김밥 속으로 꽉채우는 활동인데요.
고사리 손으로 김밥 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아빠들은 김밥 속이 빠지지않도록 옆에서 도와주기도 합니다.
만들어진 둥근 김밥을 아빠와 서로 굴려도 보고 놀아봅니다.
푹신한 김밥을 한 줄로 늘어놓고 밟으며 지나가는 놀이도 해봅니다.
마지막 놀이는 사각기둥을 가지고 높이 건물을 쌓는 활동입니다.
쓰러지지 않도록 균형을 잘 맞추어야 하는데요.
유아들은 깜짝 놀랄 정도로 빠르게 잘 기둥을 쌓았습니다.
즐겁게 놀면서 활동을 하다보니 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가 자녀 돌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열린 공간으로
가족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었는데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및 아이와 보호자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데도
이만한 공간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자라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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