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자연과 힐링하기 좋은 천상공원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에 위치한 천상공원은 위치도 좋고 주차하기도 좋은 데다 규모도 큰 편이라 처음 방문하였지만 '와~ 이렇게 좋은 공원이 있었나?'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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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도심 속 크고 작은 공원의 역할이 아주 큰 편인데요. 숲과 바다 등 자연을 즐기기 위해서는 차를 타고 멀리 나가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큰맘 먹고 가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일상 속의 스트레스나 피로감 등을 해소하기가 쉽지 않은데 도심 속의 이런 공원만 산책하더라도 나무와 꽃, 산책로 등을 걸으면서 힐링하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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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아파트 생활을 하기 때문에 아이의 경우에도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없는 만큼 아파트 숲 안에 이런 휴식공간은 큰 위안을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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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공원 입구에는 식물로 이루어진 시계도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와 날씨, 온도 등을 알려주는 장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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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꽃들로 만발했을 천상공원이지만 6월에는 뒤늦게 핀 장미들만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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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에서 볼 때와는 다르게 안쪽으로 공원에 꽤 넓게 조성되어 있어서 공원 한 바퀴 도는 것도 좋고 주변 산책로까지 함께 코스로 걸어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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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에는 햇살을 피하고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정자쉼터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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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니 다리 아래로 시원하게 물줄기가 흘러내렸으면...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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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한 바퀴 돌다 보니 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보이는데요. 이 길은 언덕 위 아파트 단지에서 공원으로 바로 내려올 수 있는 산책로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주민들은 더욱 편하게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걸으며 공원으로 올 수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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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공원 내에는 거대한 숲속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숲 안에 조성되어 있어서 훨씬 더 청량감과 싱그러움이 느껴지며 친환경적인 놀이터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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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 아래쪽 놀이터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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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공원 놀이터는 숲속 놀이대와 모험놀이 대 2가지 테마로 조성된 놀이터라 아이들이 보다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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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 시간이 아니라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의 거의 없었지만 주말이면 이곳을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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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옆쪽으로 정자쉼터가 하나 더 있는데요. 이곳은 바로 화계 쉼터입니다.

주민을 위해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공원이 전반적으로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고 쓰레가 하나 없다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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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국으로 맨발걷기 열풍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곳 역시 맨발걷기를 마치고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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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아주 깔끔합니다. 옆쪽으로는 쉼터도 있고 신발을 벗어두고 정리할 수 있는 신발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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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는 산책을 즐긴 후 쉬어갈 수 있는 카페도 있고 운동 기기들도 비치되어 있어 천상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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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공원 지하는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데요. 자하 주차장 이용요금은 기본 최초 30분 이내 300원입니다. (20분 이내는 무료 이용 가능) 그리고 1일 주차요금은 6,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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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천상공원 건너편으로 무료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어서 굳이 유료로 이용할 필요는 없어 보였는데요. 혹시 건너편 무료주차장이 만 차일 경우에는 천상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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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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