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이 아름다운 삼척 활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 삼척 가볼만한곳
사계절이 아름다운
삼척 활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아름다운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 활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에 다녀왔어요.
이곳에 가면 마음이 참 편안해요.
아이가 킥보드를 신나게 타고 들어갔더니...
출입 금지 항목이라는 사실을 알고
급히 킥보드 반납하고 걸어서 들어갔어요.
출입 금지 항목을 잘 확인해 주세요.
데크에 기존에 있던 나무들의 자리를 지켜주었어요.
덕분에 걷는 재미도 있고, 아이랑 숨바꼭질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차를 더 안쪽까지 끌고 가시면
안전한 이용을 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목마른 사슴이 우물을 지나칠 수 없는 것처럼
목마른 등산객이 잠시 들러 차를 마실 수 있는 '숲우물이에요'
그날의 습도, 날씨 등을 알 수 있는 상황판도 있었어요.
물을 좋아하는 아이와 제가 제일 마음에 들어 하는 곳이에요.
안전에 유의해서 잘 이용하면 좋겠어요.
물이 갈색인 이유는
물의 색이 갈색빛을 띄는 건 물속에 잠긴 낙엽에서 우러난 '탄닌'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보이는 현상으로 수중생물체에게도 유익한 성분이래요. 일명 블랙워터라고 하며,
저지대 강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탄닌을 포함한
용해된 탄소 화합물로 물이 검게 보이는 것이라고 해요.
계곡은 안전! 안전! 안전을 항상 유의해서 안전하게 이용해 주세요.
자연을 만끽하는 방법에는 여러 방법이 있어요. 그중에 잠시 앉아서 쉬어가는 방법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의자에 앉아서 바라본 하늘의 풍경이에요.
유람하는 발걸음도 좋지만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참 소중해요.
이곳에서부터는 공무차량 외 출입 및 주차 금지!
건강을 위해 씩씩하게 걸어가는 구간이에요.
마룡소 폭포 이야기
옛날 마룡소에서 용마가 나와 늪가에 매어둔 말과 교미를 한 후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어요. 이후부터 이 소의 이름을 '마룡소'라 부르게 되었어요. 마룡소는 마룡소폭포와 연결되는데, 폭포 위에는 큰 소나무가 있으며 그 주위가 반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예부터 선비들이 모여 시와 풍류를 즐겼다고 해요. 마룡소 폭포는 높이 10m로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끊이지 않으며 폭우 시 물줄기가 바위 전체를 덮고 쏟아져 그 광경이 가히 장관을 이룬다고 해요.
삼척활기 치유의 숲 물 소리길의 시점인 마룡소폭포에서 종점인 용소폭포 까지의 거리는 3.7km로 계곡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있어 맑은 계곡수가 흐르며 단풍이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숲길 주변에 여러 형태의 숲 체험장이 조성되어있어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어요.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 활기치유의 숲 방문자 센터에는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프로그램을 즐길 수도 있어요.
치유센터에서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족욕, 온열 테라피 및 힐링 다도'를 현장접수할 수 있어요.
접수 마감시간은 16:00이니깐 참고하셔서 이용해 주세요.
앗! 아이는 홀쭉까지 일사천리로 통과했고,, 전 표준에서 멈췄어요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와 흙먼지 털이기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등산 전에는 해충 기피제를 사용하고, 등산 후에는 흙먼지 털이기를 사용하면 좋아요.
자연의 숲 치유공간 안내도와 삼척 활기 치유의 숲 안내도에요.
마룡소폭포에서 용마가 나와 늪가에 매어둔 말과 교미를 한 후 폭포를 거슬러 올라 이곳에서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있다고 해요.
쉬어갈 수 있는 정자가 있어요.
길이 정말 너무 아름다워요.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족욕하는 곳이라서 코스도 길지 않고, 딱 적당했어요.
수덕이 소 이야기
마룡소폭포에서는 약 300m 떨어진 이곳에는 수덕이 소가 있어요.
옛날에 이 마을에 수덕이라는 총각 장사가 살고 있었어요. 어는 날 총각 장사가 이 소 주변에서 놀다가 그만 실수로 빠져 죽어버렸다고 해요. 그런데 소에서 난데없이 용마가 나타나더니 3일 동안 울었고, 용마 역시 이 소에 빠져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어요. 이 일이 있은 후로 이 소는 '수덕이소'라 불러지게 되었다고 해요.
수량이 풍부하고 소로 쏟아지는 물줄기가 매우 아름다운 수덕이소는 주변의 트리하우스와 어우러져 풍광이 뛰어나 탐방객들의 발길을 더디게 하는 곳이에요.
흙길과 돌담과 나무가 너무 아름답게 어우러진 곳이에요.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이용하시기 전에 정보를 확인하시면 더 원활한 이용을 하실 수 있어요.
아이와 저는 족욕을 이용했어요.
그런데 아쉬운 점은 족욕을 하면서 바라보는 뷰가 숲 뷰가 아니라 프런트 뷰라는 점이에요.
한약재를 우린 듯한 물과 소금, 오일을 넣어주었어요.
차는 따뜻한 차와 차가운 차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오미자는 아이들만 선택할 수 있어서 아쉬웠어요.
족욕 외에 다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 활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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