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BTI가 아주 핫하지요? 넌 T야? F야? 흔히 이런 말들 많이 하지요.

우리는 인터넷에서 자주 접하고 검사해서 T 인지 F 인지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개인별로 특정 짓기에 이 검사가 좀 불편한 구석도 있어요.

난 T 이긴 하지만 감정적일 때도 있고, F 지만 또 합리적인 부분도 많으니


그리하여 울주군 청년센터에서 강사님을 모시고 직접 나의 MBTI 알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평일인데도 강의실이 꽉~~ 찼습니다. 그만큼 관심이 많은 거지요.

20여 명 정도 모집이었고 인원수를 다 채웠습니다. 강사님은 박은미 강사님입니다.

바깥에는 이렇게 동의서와 차 종류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강의는 일단 강사님 개인적인 이야기들로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자신을 알고 계속해서 나아가야 하는지,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에 대해서 아는 일이 중요하다는 말씀으로 진행했어요~

이 MBTI 검사는 엄마와 딸이 고안한 거라 하네요.

처음부터 무에서 시작한 건 아니고 칼융 박사에게서 영향을 받아서 발전하게 된 거랍니다.

만족스러운 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알고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죠.

물론 나와 다른 남을 이해하는데도 중요한 일이고요.

저도 남편과 아이들을 보면 이해 안 가는 구석이 많아서 참 답답했는데 MBTI는 남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일 ~ 어렵지만 필요하지요.


검사는 검사지에 체크하고 점수를 매깁니다. 정형화된 공식 설문지가 있어서 표시를 하면 됩니다. 저도 당연히 참여했습니다.

저는 이런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역시 T 지만 보통인 T였다는 거. 그렇죠. 제가 감정적일 때도 많아서. 극적인 T는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 선호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매일의 기분이나 상황이 같을 수가 없으므로 검사는 때때로 바뀔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복잡한 감정을 가진 인간이니까요. 다만 저 검사를 기초로 우리의 전반적인 성향을 알고 갈 수 있는 거죠.

총 93문항이고 체크를 다 하고 나면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 주십니다.

기억해야 할 점 중요한 겁니다. 선호 중요도 범주. 이 점수에 따라 나의 성향이 파악됩니다. 다들 열심이시죠?


이렇게 채점이 끝나고 나의 MBTI를 알게 되면 서로서로 나의 MBTI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개별적으로 강사님이 설명도 해 주시고요.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재밌기도 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나를 알고 남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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