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독서습관은 독서통장으로 시작! 충남도서관
벌써 2024년의 마지막 달이네요.
바쁘게 지내다 보니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훌쩍 사계절을 보내고 있네요.
올 한 해 이루고자 했던 일들
해보고 싶었던 것들 후회 없이 하셨을까요?
우리 올해 마무리도 즐겁게,
내년 시작은 설레게 할 수 있는 12월이 될 수 있도록
하루하루 감사하며 지내보아요.
2024년 저의 위시리스트 중 한 가지가
아이 독서통장 만들기였는데요.
(엄마의 욕심 ㅎㅎㅎㅎ)
드디어 실행했답니다.
익숙한 도서관 외관을 씩씩하게 걸어서
실내로 들어서니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더라고요.
예쁜 트리 구경하고
아이의 도서관 회원카드 발급부터 했습니다.
아이의 도서관 회원카드 발급에 앞서
우선적으로 도서관 회원 아이디가 있어야 하는데요.
아이는 주민등록증이 없으니
보호자가 아이핀을 등록하여
아이의 아이디를 만들어서
회원가입을 해야 하더라고요.
이건 전 날 집에서 미리 해와야 해요.
그리고 현재 거주지와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고요.
미리 발급해서 프린트해가도 되고요.
정부 24앱에서 발급받아서 보여드려도 되어요.
사진으로 찍어 놓은 등본은
사용 불가하니 참고하시고요.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아이의 도서관 카드가 발급된답니다.
그리고 독서통장!
이건 따로 말씀을 드려야 해요.
독서통장을 발급해달라 요청하면
이렇게 등록해 주시는데요.
아이 도서관 카드로 대출해서
반납 완료한 책이 통장에 새겨지고요.
50권, 100권이 되면
선물을 증정해 주어요.
(독서 통장 기념품 증정 해당 권 수는
대출 기준이 아니라, 반납 기준이에요.)
지금은 키링과 블록을 선물로 증정하고 있어요.
한 번에 빌릴 수 있는 책은 7권.
여섯 권까지 고른 아이가
마지막은 고양이 책으로 빌리고 싶다고 해서
귀여운 로봇으로 검색해서 책을 선택했어요.
청구기호를 확인하고
해당 코너에서 찾기!
제가 먼저 가서 찾고 아이를 불러
책을 꺼내도록 해주었답니다.
이렇게 7권을 챙겨서
아이 스스로 대출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 주었어요.
처음으로 직접 해보는 책 빌리는 행위에
아이가 많이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더라고요.
2주간 즐겁게 읽고 고이고이 반납하기까지
아이에게 알려 줄 것은 아직 더 남아있지만요.
책은 차에 가져다 두고
도서관에 왔으니
전시실도 둘러보았어요.
전시실에는 늘 새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거든요.
3층에선 화려한 색감과 단순화된 형태가
감각적인 전시가 열리고 있었어요.
2층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 학생이 그린
전시가 열리고 있었고요.
각기 다른 개성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기에
도서관에 방문하시면
전시회도 꼭 챙겨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시회까지 감상하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어요.
아이가 자기가 빌린 책을
얼른 읽고 싶어 하더라고요.
집에 와서 직접 고른 책을 펼쳐보며
즐거워하는 아이를 보니
괜히 뿌듯해지더라고요.
우리 아이 책 읽는 습관 기르기
도서관과 함께 시작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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