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애호가라면 주목! 국내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하는 남양주 기원 위스키 증류소

​

국내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하는

증류소가 남양주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투어를 통해 위스키의 제조과정을

속속들이 알 수 있는

'기원 위스키 증류소'에 방문해봤습니다.

​

그럼 우리 함께

기원 위스키 증류소의 매력을 알아볼까요?

​

​

​

기원 위스키 증류소_쓰리소사이어티스(Three Societies)는

2020년 6월 경기도 남양주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입니다.

남양주는 물이 좋기로 유명한 지역이며,

북향 지형이 위스키 숙성에 적합해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

​

사진 : 기원 위스키 증류소 제공

재미교포인 도정한 대표, 스코틀랜드 출신의 마스터 디스틸러 앤드류 샌드,

그리고 한국인 직원들로 구성된 이 회사는

세 개의 서로 다른 사회(Three Societies)가 모였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

​

​

싱글몰트 위스키(Single Malt Whisky)는

한 개의 증류소(Single)에서 보리 맥아(Malt)만을 사용해 만든 위스키를 의미합니다.

쓰리소사이어티스의 대표 제품인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과 싱글몰트 진 '정원'은 이곳의 핵심 생산품입니다.

​

​

​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당화, 발효, 증류, 숙성 등

모든 생산 과정을 거쳐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12시, 오후 2시에

증류소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직접 방문해 위스키 제조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투어를 시작하기 전, 위스키 테이스팅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글렌케런 잔’을 목에 걸고 출발합니다.

관계자의 안내로 위스키가 제조되는 과정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데,

투어 내내 위스키의 고소한 향이 느껴져

술을 마시지 않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

위스키의 원료인 맥아와 보리를 직접 맛보는 시간도 있습니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느껴지며, 좋은 재료에서

좋은 위스키가 만들어지는 이유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

​

​

투어 코스에는 판넬을 통해 위스키 제조 과정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어,

위스키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

​

첫 번째 과정은 분쇄입니다.

발아 건조된 보리를 분쇄기에서 겉껍질, 알맹이, 가루로 분쇄한 후 당화조로 이동시킵니다.

​

​

맥아분쇄기

​

두 번째 과정인 당화는 분쇄된 맥아와

뜨거운 물이 만나 맥아 속의 당이 물속으로 녹아내립니다.

남양주의 깨끗한 지하수와 프리미엄 맥아가 만나

당도를 지닌 맥아즙(엿기름)이 만들어집니다.

​

​

당화조

​

세 번째 과정은 발효입니다.

당화조에서 만들어진 맥아즙이

4개의 스테인레스 발효조로 이동되고,

맥아즙에 효모를 넣어주면

효모가 맥아즙 속 당을 잡아먹고,

이산화탄소와 알코올을 만들어 냅니다.

​

​

발효조

​

네 번째 증류 과정은 2개의 구리로 만든 증류기에서 2번의 증류를 거칩니다.

2개의 구리 증류기에서 2번의 증류를 거칩니다.

쓰리소사이어티스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스코틀랜드의 유명 증류기 회사에서 제작한 증류기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

​

증류기

​

2층에서 숙성고로 이동하는 과정에 만난 위스키 재료인 맥아,

무려 개당 무게가 1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

​

​

증류된 원액 중 가장 맛과 향이 뛰어난 10~15%만을 선별해 숙성합니다.

만들어진 스피릿은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이나

싱글몰트 진 '정원'의 베이스로 사용됩니다.

​

​

위스키를 오크통에 채우는 필링 스테이션

​

한국의 뚜렷한 사계절과 분지 지형의 영향으로

숙성고는 여름에는 영상 40도, 겨울에는 영하 30도까지 온도 변화가 큽니다.

이로 인해 오크통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스피릿을 빠르게 숙성시킵니다.

​

​

숙성고 오크통

​

숙성을 위해 보관된 오크통은 여름에는 팽창해 스피릿을 머금고,

겨울에는 수축해 스피릿을 내보내는데

다른 위스키 생산국보다 숙성이 더 빠릅니다.

​

​

오크통에 새겨진 스피릿 흔적

​

증류소 투어 프로그램 마지막 단계로 숙성고에서 잘 숙성된 오크통을 열어

목에 걸고 있던 글렌케런 잔에

위스키를 한 잔씩 따라줘 마실 수 있습니다.

​

​

​

차량을 운전해 시음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소분하여 제공하기도 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마시는 위스키의 맛과 향은 특별합니다.

또한, 현장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이 있어,

저도 가장 마음에 든 '기원 독수리' 1병을 구매했습니다.

​

​

​

기원 위스키 증류소는 한국적인 특징이 담긴 세계적인 수준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 등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유망 기업입니다.

남양주에서 하루를 보내며 기원 위스키 증류소를 방문하는

이색적인 데이트 코스로 추천합니다.

​

​

​

한편, 기원 위스키 증류소는 남양주시와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 및 상생 발전 협약'을 맺었다고 하는데요!

지역자원을 활용한 협업제품 개발 등

앞으로 기원 위스키 증류소와 남양주시가 함께할 모습이 매우 기대되네요~

지금까지 위스키의 제조과정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남양주의 이색 명소 '기원 위스키 증류소'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

증류소의 역사와 거대한 증류기

그리고 위스키가 익어가는 과정을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장소이니 이번 주말에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

​

🙋‍♂️증류소 투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12시, 오후 2시

투어 소요 시간 : 1시간 30분 내외

단체 투어 : 평일 포함 일정 조율

​

📌참가비

4만원 (글랜케런 위스키 잔 등 기념품 포함)

​

✅예약

📞전화

0507-1397-8190

​

*위 내용은 남양주시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남양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