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디지털 세상 속 정보들, 똑똑하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밥 먹을 때, 대중교통을 탈 때, 심지어 잠들기 직전까지
우리는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이 하루 4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한국인의 월평균 유튜브 사용 시간은 40시간을 웃돈다는 통계 결과가
보여주듯 우리는 디지털 기기와 밀접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디지털 콘텐츠는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극적이고 부정확한 정보들이 많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넷과 SNS 속 정보들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면 도파민*에 중독되거나
타인과 나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도파민이란?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도파민은 뇌를 각성시키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과도하게 분비되면 우리 뇌는 점점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되고, 중독 증세에 빠질 수도 있는데요,
뇌가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력 저하, 감정 기복, 의욕 감소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나만의 나침반을 따라 행복을 찾아가자
디지털 세상 속 많은 정보들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지만, 때로는 왜곡된 현실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타인의 화려한 일상, 값비싼 물건, 성공적인 모습들은 실제보다 과장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나 자신을 평가하다 보면 시기와 질투를 하거나 나도 모르게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각자 고유한 속도와 방향을 가지고 있으며, 행복을 느끼는 방법이나 기준도 저마다 다릅니다.
타 인의 삶을 통해 나를 평가하고 비교하기보다는 나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고
나만의 목표와 가치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가짜 현실에 방황하는 청소년들
특히 청소년들의 SNS 중독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성장과 정신 건강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중고생 21,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5%가 스마트폰으로 숏폼 등을 본다고 대답했으며, 22.1%가 SNS를 사용하지 못하면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낀다고 응답했습니다. 어른들에 비해 판단력이 떨어지는 이 시기에 유해하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접할 경우, 자아 정립과 가치관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사이버 도박이나 마약, 디지털 성범죄 등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디톡스: 손안의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기
디지털 콘텐츠 과몰입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근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디톡스란 ‘몸에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을 빼낸다’라는 뜻으로,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등의 사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거나 줄이는 것을 디지털 디톡스라 합니다.
극단적으로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거나 갑자기 SNS 활동을 중단하는 것은
오히려 실패할 확률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점진적으로 사용 시간을 줄여가며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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