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로 북적북적한 반야월종합시장 오일장 - 이주연 기자 :: 반야월 동편 공영주차장, 대구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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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이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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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에 있는 대표적인 시장,

반야월시장 장날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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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월시장 장날은 오일장으로

매달 1일, 6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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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매달 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 방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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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거리가 장날만 되면

북적북적 먹거리와 살 거리로 가득한 거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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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월시장 장날에는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의류, 잡화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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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많은 주민분들이 애정하며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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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주차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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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요금은 최초 30분 400원, 이후 10분마다 200원으로

1일 최대 주차비는 4,0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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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대구 지하철 1호선 신기역 1번 출구를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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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버스정류장은 반야월시장 정류장이 있습니다.

오가는 버스는 55, 555, 708, 805, 808, 814, 818, 849, 980, 동구2, 급행5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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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튀김, 코다리, 양송이 튀김, 튤립닭발,

자연산 칡뿌리, 닭강정, 어묵, 고디국, 선지국,

싱싱한 채소와 야채 과일, 거기에 뻥튀기와 묵채,

호박죽, 팥죽 등등 볼거리 살거리 다양하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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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월시장 장날이라 오이 5개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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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보다도 훨씬 저렴하게 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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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떡갈비도 맛있어 보여

하나 포장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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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밥 반찬으로 하기에 딱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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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어묵 튀김은 물론

대구 명물인 납작 만두까지 있어서

아이들 간식으로 적당하니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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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전문점에 떡볶이집까지 있어서

뭐부터 사야 할지 고민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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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다가 결국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살 수밖에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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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메뉴와 평소 먹을 반찬 뭐 할지가 늘 고민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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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온 김에 반찬도 조금씩 사서

머리를 쉬어주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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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면 시장에 반찬가게 찬스를 이용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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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과 도토리묵까지 있어서

식재료와 반찬 재료 사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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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생선 반찬은

빼먹을 수 없는 식재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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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가면 싱싱한 생선 한마디를 사 오는데,

손질을 부탁드리면 친절하고

깔끔하게 잘 손질까지 해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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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은 무엇을 튀겨도 다 맛있다고는 하지만,

장날에 보는 튀김은 더욱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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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해 맵지 않은 옛날 통닭 하나를 사려고 했는데

오늘은 이미 소진되었나 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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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있는 품목은 좀 더 서두르는 게 좋을 듯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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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먹는 호떡은 더욱 따뜻하고 맛있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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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 하나 들고 장 보러 다닐 때면

천하를 얻은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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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계절에 어묵 국물과 함께

호떡 간식도 하나씩 사들고 먹기에 딱 좋은 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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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씨앗과 견과류가 있던 매장을 지나는데

뭔가 재미난 글자가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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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이란 글자 대신 뽂음으로 적힌 손글씨였습니다.

뽂음으로 되어 있어서 더욱 입에 착착 감기고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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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정겨운 시장의 한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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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속옷, 잠옷, 양말, 손수건 등 의복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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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눈으로 보고 사니 마음에 드는 걸

쉽게 고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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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시장의 장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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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물건이 소진될 경우

시장은 자연스럽게 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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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해 질 무렵까지 한다는데,

제가 방문한 날에는 일찍이 파장하는 분위기라 아쉬움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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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곳의 명물 중 하나인

1팩 만원 회를 포장해서 부모님 드리려고 했는데,

이미 다 소진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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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추천받은 메뉴로 싱싱하니

맛있다고 하던데, 다음 기회를 노려봐야겠군요.

반야월 오일장에만 문을 연다는 식당도 있던데

그곳도 문을 닫아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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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5일만 하고 문을 닫는 오일장이라

더욱 특별함이 가득한 거 같군요.

반야월종합시장 인근 관광지로는

안심근린공원, 목련시장, 율화광장, 안심근린공원,

반계근린공원, 고산서당 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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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오셔서 장날 구경도 해보시고,

인근 공원에서 산책도 하며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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