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겨울 풍경

문학대공원 유수지, 미로공원, 문학대2공원

겨울철 새벽에 쌓인 눈 소식은

집 앞 공원에 나가고 싶어지는데요.

여러분 동네의 설경은 어떤 모습이신가요?

동네의 설경은 겨울철마다

특별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 같습니다.

차가운 공기 속 동네 설경은

눈 덮인 공간의 고요함, 편안함

그리고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특별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전주 겨울 풍경,

우리 동네 설경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전주 겨울 풍경 - 문학대공원 유수지

문학공원 유수지

서부 신시가지 아이파크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집중호우 수해를 대비해 설치된

홍수조절용 유수지입니다.

평상시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는 장소입니다.

유수지는 저지대 지역으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 설경은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공원 내 곳곳에 벤치들이 놓여 있고,

가운데 유수지가 보입니다.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있답니다.

눈으로 덮인 길은 꼭 벚꽃 같기도 하고

이팝나무 같기도 합니다.

공원 내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설경을 보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유수지공원을 걸으며 바람에 흩날려 떨어지는

눈보라 모습은 고요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유수지를 둘러싼 또 다른 진입로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햇살이 나기 시작하니 쌓인 눈들이

반짝이는 듯 보이네요.

이곳은 수련 군락지, 왕버들,

정수식물원, 야생화 군락지 등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답니다.

식물들이 활짝 필 때 와서

유수지의 다른 모습을 또 보고 싶어지네요.

유수지에서 계단을 오르면

미로 공원이 나오는데요.

오르막에서 본 댕댕이 발자국이

너무 귀여워 찍어 봤습니다.

눈에 덮인 남천 나무 빨간 열매는

겨울에 잘 어울리는 관상수인 것 같아요.

전주 겨울 풍경 - 미로정원

미로정원은 전통적인

한옥 양식으로 만들어졌으며,

담쟁이 식물들이 식재돼있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공간입니다.

다음 날 아이들과 다시 찾은 미로정원입니다.

담장 높이가 어른 어깨 높이 이하로

옆 통로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cctv 작동 중이라는

문구도 적혀있습니다.

아이가 미로 속에 숨어 ‘나 잡아봐라~’소리치고,

키득키득 웃음소리 가득한

꼭꼭 숨어라 게임은 꽤나 스릴 있었습니다.

전주 겨울 풍경 - 문학대2공원 눈썰매

문학대공원은 눈이 내리면

동네 아이들이 눈썰매를 즐긴답니다.

남매 둘이 나와 서로 밀어주면서

눈썰매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경사진 곳은 큰 아이들이

스스로 눈썰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어린아이들은 공원 내 평지에서

어른이 끌어주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답니다.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힘차게 썰매를 끌어줍니다.

눈 내리는 날 동네 곳곳에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설경을 즐기며,

가족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눈 내리는 날 북적북적

사람 많은 핫플레이스를 찾기보다는

가족들과 여유롭게 동네 설경을 즐기며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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