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빈자리, 그냥 주차하면 안 되나요?” 주차장에 그려진 표시들은 무엇을 뜻할까요?

오늘은 알쏭달쏭 헷갈리는 주차구역에 대해 알아볼게요. 주차구역은 다양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 장애인 본인 혹은 장애인과 함께 탑승한 보호자만 주차 가능.

- 일반 차량이 주차한 경우 10만 원, 주차 방해 50만 원, 주차 가능 표지 위조 시 200만 원의 과태료 부과

■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 전기차 전용 구역 주차 및 충전 방해 시, 최대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 급속충전 시간 최대 1시간을 경과할 수 없으며 초과 시 10만 원 과태료 부과

■ 가족 배려주차장

- 임신 중 또는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임산부

- 6세 미만 취학 전 영유아

- 고령 등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교통약자의 동반인)

■ 6대 주·정차 금지구역

- 어린이보호구역

- 인도

- 화재 시 소화전 주변 5m 이내

-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 버스정류소 10m 이내

- 횡단보도 10m 이내

그중 오늘 알아볼 <거주자 우선 주차제>는 주차요금을 납부하고 거주자 우선 주차권을 배정받은 차량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울산에서 많이 보이는 주차장이에요. 지정 차량 외 주차 시 경고 없이 견인 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이용 시간은 18시~24시 월 1만 원으로, 정기 신청은 매년 7월, 미배정 구획이 있는 경우 연중 수시 배정 가능합니다.

지정받지 않는 주차구획에 주차할 경우 부정주차요금 3만 원이 부과됩니다.

주차구획 사용기간은 시작일로부터 1년간이며, 주차요금은 6개월 또는 1년 납부합니다.

■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 거주자가 우선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구역

- 지정차량 외 주차 시 경고 없이 견인 될 수 있음.

※ 위반 시 과태료 부과됨.

정기분은 1세대 1차량만 접수 가능하며, 구별 도시관리공단 거주자 우선주차제 운영 규칙에 따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상위 상이 등급의 국가유공자 등 배정 점수 기준표에 의한 점수를 합산하여 최고 득점자에게 배정하게 되는데요.

신청 시 3구획까지 희망 구획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그중 최고 득점한 1구획만 배정받을 수 있어요.

이때, 자동차 관련 과태료와 세금 체납이 있는 경우에는 배정받을 수 없으므로 체납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정기분 배정 결과는 12월 확인할 수 있으며, 주차요금 납부하셔야 하는데요. 미납 시 배정취소 사유가 되므로 유의하셔야 합니다.

신청대상은 거주자는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행 지역 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며, 실제 거주자이고요.

상근자는 시행 지역에 소재하는 영업장의 상근자 및 타인 명의 차량 소유자입니다. 구비서류는 다음과 같아요.

- 주민등록등본 1통(주소 변동 이력 포함), 자동차등록증 사본 1부

- 장애인 : 장애인 차량임을 증명하는 서류

- 국가유공자 : 국가유공자임을 증명하는 서류

● 인터넷 신청

홈페이지 접속-로그인-상단 주차구획 신청 메뉴 선택하시고 결과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회원가입이 되어 있지 않은 분은 회원가입 후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 정기분 신청

각 구 도시관리공단 및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셔서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신 후 제출하시면 됩니다.

● 수시분 신청

중구 도시 관리공단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주차권은 잘 보이도록 차량 운전석 좌측 앞 유리창에 확인 가능한 곳에 부착해야 하고요. 위반 시에는 단속 대상이 됩니다.

주차권은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는 점~ 주의하세요!

차량 변경 시 주차권을 교체하여야 하며 중도 이전 시에는 이를 반납하여야 합니다.

주차장

이용 구분

이용 시간

(평일 및 공휴일 포함)

거주자 우선 주차 이용요금(1개월 기준/1만 원)

12개월

6개월

일반 구획

야간

18:00~24:00

120,000원

60,000원

※ 유공자, 장애인은 이용요금 50% 감면됩니다. (차량등록증상 장애인, 유공자가 차량 소유자인 경우에 한함)

요금 납부 방법 : 지로 고지서, 신용카드, 인터넷 계좌이체

주차 문제로 고민이신 분들~ 신청하시고 선정되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보고 가는 길에 <태화동 신기한 마을정원>을 발견했어요.

큰애기가 기다리는 향기롭고 신기한 골목은 마을 정원사분들이 가꾸셨다고 하는데요.

의외의 공간에서 예쁘게 꾸민 정원을 보니 신기하더라고요.

4월이 되니, 언제 추웠냐는 듯 온화한 바람이 불어 기분까지 좋아지는데요. 벚꽃도 만개해 꽃놀이 가기 딱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올봄 꽃놀이는 울산으로 출발! 울산의 봄꽃들을 만끽하시고요.

<거주자 우선 주차제>가 필요하시면 달력에 미리 표시해 두셨다가 7월 신청해서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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