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전
안동 전시회, 권오준 작가의 '미소를 조각하다
4월까지 진행되는 안동 전시회
하나 소개 드리겠습니다.
경북 안동 출생 권오준 작가의 전시회였는데,
유교랜드 방문차 아이와 함께 감상해 보았습니다.
권오준 작가는 안동 지역 대표 조각 건축가로
현재 권오준 미술관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상해 국제 아동 미술제 심사위원,
뮤지컬 안동역 무대감독,
서간도 바람 소리 미술감독,
석주 이상룡뮤지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서 개인전 및 다수의 단체전과
아트페어에도 참여했고,
대한민국한류문화대상 수상,
세계 최초 조각 NFT 등재 등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안동 전시회 권오준 작가의
'안동의 미소를 조각하다'는
특별 전시로 기획되었으며
안동유교랜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시 일시는
2025년 1월 24일 금요일부터
4월 24일 목요일까지로,
약 3개월간 60여 점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유교랜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특별 기획전시는, 고통받는 모든 이들이
미소로 위로받기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미소는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예술이라는 데일 카네기의 말처럼,
그의 작품 속 미소가 주는 위로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하지만
흐뭇한 미소를 주는 여운이 있었습니다.
곳곳에 있던 조소 작품은 단 3개의 선으로
단순하면서도 절제된 아름다움이 보였습니다.
권오준 작가의 미니멀리즘(Minimalism)에
기반한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어린아이와 함께 봐도 어렵지 않은 작품이라,
누구나 쉽고 가볍게 다가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안동 전시회 권오준 작가전은
'황금미소' 외 다수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웃고 있는 표정의 작품을 보니,
밝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군요.
덕분에 더욱 친숙하고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위 작품은 알바지아나무 위에
황마, 삼베, 한지를 입히고 분체를 얻고
바니쉬로 코팅한 부조 형식의 작품이었습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현실의 우리는 웃어야 하고 웃어야 삽니다.
부의 상징인 황금과 미소가 만나서
우리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수 있는 기운이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전시회 입구 초입에는 smile & Bench라는
작품도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이곳에 있는 QR을 검색해 보니
작가가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로 연결되었습니다.
권오준 지역 작가에 대해 궁금하다면
해당 링크로 들어가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세 개의 단순한 선을 넘어 풍요롭고
힐링 되는 여운이 파도처럼
달려왔던 전시회였습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도 기지개를 켜듯,
그늘진 얼굴에도 밝은 미소가
활짝 피어날 시간입니다.
이번 주말, 나들이 삼아 유교랜드로 방문하여
안동 전시회도 함께 둘러보는 건 어떨까요?
📍 유교랜드
주소
경북 안동시 관광단지로 346-30
운영
10:00 ~ 18:00
(월요일 정기휴무)
문의
0507-1439-8836
본 내용은 이주연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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