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SA축구단' 홈 개막전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리다!(박상림 기자)

세종시를 대표하는 축구단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24년 10월31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25년 K4리그 참가 승인을 통보받고 선수를 선발하여 올해 1월에 창단하게 된 '세종SA축구단'은 김종필 감독, 석원웅 전 세종체육회 사무처장의 단장으로 선임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25년 3월1일, '세종SA축구단'의 첫 홈 개막경기가 열리는 날이었는데요.

세종SA축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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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리그는, 대한민국의 축구 리그 시스템 중 4부 리그에 해당하는 세미프로 축구 대회입니다. 2월22일 남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 이후에 2번째 경기이자, 홈 첫 개막전을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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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홈 개막전인 만큼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오전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홈 개막전 행사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마침, 삼일절인 오늘 태극기 인증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태극무늬의 타투스티커도 제공되어 아이들은 얼굴과 손에 예쁘게 꾸미기도 했습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관람객을 위한 생수는 무료 제공되었습니다.

세종SA축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비가 오고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이 경기를 보러 오셨습니다.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습니다.

그리고 홈 개막전 축하공연으로 경희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가 있었는데요. 비가 계속 내려 걱정스러웠지만 그럼에도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축하공연이 끝나고 최민호 시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오영철 세종시 체육회장 등 축사와 기념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세종SA축구단​의 첫 경기를 축하하며, 우리 세종시에 축구팀이 없어 아쉬웠었는데 K4에 참여할 수 있는 팀이 생겨 기쁘고 좋은 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미래의 축구 유망주인 세종 대왕FC 소속 아이들의 손을 잡고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세종SA축구단(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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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의 상대 팀은 대구FC B구단입니다.

선수단 입장이 끝나고 오늘 경기의 응원과 격려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 전반전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고 세종SA선수단의 분주한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전반 시작 3분쯤 세종SA축구단의 김하준 선수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홈 개막전의 첫 골이 터지는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그 후 세종 축구의 서포터즈인 ​충녕단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열심히 뛰었지만, 전반 20분, 30분에 대구팀에 2골을 내주었네요.

경기 내내 비가 계속 내려 쉽지 않은 경기가 계속되었고, 전반전이 종료되었습니다.

잠시 휴식 시간 동안 세종지역가수 '조은하'의 신나는 공연이 진행되었고, 다시 후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선수들의 교체도 이뤄지고 거친 몸싸움으로 인해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들도 이어졌습니다.

후반 37분쯤 대구FC의 골이 터지면서 아쉽지만, 첫 홈 개막전의 경기는 역전패로 마감되었습니다.

우중 속 90분 동안 치열했던 경기는 모두 끝나고 열심히 뛰어준 세종SA선수단 모두 고생하였습니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선수단끼리 서로 응원하며 격려해 주고 있네요.

많이 아쉬워하는 세종SA선수단의 모습인데요, 다음 경기에는 더 멋진 발전된 모습과 첫 승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홈 개막전이 끝난 뒤 경품추첨도 이어졌는데요. 2002년 월드컵의 최진철 선수도 만나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릴 다음 경기는 3월9일 FA컵 1라운드 토너먼트 게임으로 울산시민구단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종SA축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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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일한 축구단 '세종SA축구단'이 25년 K4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내년에는 상위권으로 도약하기를 바랍니다. 세종 시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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