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음성 이색데이트 장소 박순사당 문화재 관광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 이웃님들과 함께 둘러볼 장소는 음성 문화재 "박순사당"입니다.
음성을 대표하는 충효의 마을로 과거부터 선비들의 고장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지역이고 마을 주민들의 다정다감함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 오리골 마을 입구에 충신 "박순"의 충절과 그의 처 장흥임씨의 열행, 박호원, 박정규의 효행 등 음성박씨 4인의 충효열을 기리기 위하여 합설한 장려가 있습니다.
박순은 조선 초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음성이고 박문길이 아들입니다. 고려 우왕 14년(1388년)의 요동정벌 때 이성계의 휘하에서 종군하였으며 조선이 개국하자 상장군이 되었습니다.
음성 이색데이트 장소
박순사당 문화재 관광
태조 7년 1389년 왕자의 난 때 태종을 도왔으며 태종 2년 1402년에 함흥차사를 자원하여 태조의 환궁의 확답 받았으나 태조의 수하에게 용흥강에서 피살되었습니다.
태종이 그의 공을 찬양하여 판승추부사에 증직하고 충신 정려를 내리고 숙종조에 충민이라는 시호를 내렸습니다.
박순의 충신각은 조선 숙종 12년 1686년에 처음 삼성면 상곡리에 세웠는데 고종 23년 1886년에 중수하였다가 퇴락하자 1970년 지금의 위치로 옮기어 충효열각으로 합설 신축하였습니다.
박순의 처 장흥임씨는 고려 시대 대사헌을 지낸 임헌의 딸로서 함흥차사로 떠난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결하여 태종이 묘지를 하사하고 고향에 열녀문을 세우도록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경기도 고양시 벽제면 성석리에 있었으나 순조 때 후손인 박래복이 이곳으로 이전한 후 재건했습니다.
재미나죠? 볼수록 관광지는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문화재는 배움도 관광객들에게 작은 선물을 제공합니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노후했던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한 공간이 등장합니다. 제가 봤었던 마을회관 중 최고급 운동시설이었습니다.
음성군 마을회관을 둘러보면서 다양한 연령대를 위해 복지에 취약한 사각지대도 신경쓰고 있음을 공감했습니다.
음성군은 지역 곳곳에 충북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것 이외에도 국가문화재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오늘하루도 음성관광을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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