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이색체험, 자연 속에서 배우는 활쏘기 체험 유성궁도장 '무덕정'

체력 단련하면 흔히 헬스장을 떠올리실 텐데요. 이번엔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어 이색체력단련장을 찾다가 유성구 덕명동에 위치한 무덕정 국궁장을 발견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무덕정의 건물은 활과 화살촉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무덕정 국궁장은 한적한 주변숲에 있어 공기가 맑고 자연을 벗 삼을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과녁에 몰두하다 보면 정신 집중에 도움이 되고 체력 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

활을 쏘기 위해 꼿꼿이 서 있어야 되기 때문에 하체 근육이 단련되는데요. 양팔 벌리면서 힘을 주므로 전신이 똑바로 펴집니다. 대전을 비롯한 전국에 300개 이상 국궁 장소가 있고, 매주 전국 활쏘기대회가 있어서 전국 여행도 하고 활도 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

​

​

​

주차장 앞 현수막 홍보처럼 국궁 체험은 매주 토요일 오후에 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만 접수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체험교육시간은 1시간이며(기본예절 30분, 실전 30분), 예약 최소 인원은 3명입니다.

​

​

​

​

​

​

국궁 체험장은 무덕정 출입문 전, 주차장 옆면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

​

​

​

​

무덕정 회원가입은 평생 회비 50만 원이며, 연회비는 30만 원입니다.(월 25,000원) 회원가입하고 정식 사우가 되면 지문 등록이 되어 언제든지 들어와 연습할 수 있습니다.

​

​

​

​

​

활을 쏘기 위해 서 있는 곳을 사대라 합니다. 활 쏘는 시간에는 함부로 들어갈 수 없고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

​

​

​

​

사대로부터 과녁판까지의 거리는 145m로 꽤 먼 거리입니다. 한 순은(사대 올라갔을 때) 다섯 발을 쏩니다. 명중하면 불이 들어오고, 다 쏘면 걸어가서 자신의 화살을 가지고 옵니다. 활 쏘는 실력에 따라 1~9단까지 있습니다. 5~9단은 명궁이라고 합니다.

​

​

​

​

​

무덕정 출입문 앞에 작은 활과 화살이 세워져 있습니다.

​

​

​

​

​

무덕정을 홍보하는 안내지는 국궁에 대한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연을 벗 삼아, 잠시 도심의 바쁜 일상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무덕정 국궁장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정신 수양과 체력 단련을 하면서 건강한 유성구민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