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에 잠긴 의령 문산사 탐방

의령군 블로그 기자단 서정호

처서 걸기를 지나면 길가의 풀숲이 까칠한 모습을 하겠지만 아직은 녹음이 짙은 문산사를 찾아 들어가는 길은 진한 숲의 그늘로 어둑어둑한 느낌이 있을 정도로 숲이 하늘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문산사 대웅전은 여느 사찰과 같이 규모가 크거나 웅장하지 않으며 가파른 곳에 석축으로 쌓아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지어진 대웅전이었습니다.

문산사에 진입하는 외길은 대나무 숲과 단풍나무가 무성하게 자라 아마도 가을이면 화려한 단풍으로 아름다운 길을 연출할 것입니다.

문산사에 입장하면 바른쪽에 숲속에서 이끼긴 모습을 한 석탑이 방문자를 맞이합니다. 탑의 이름과 구조에 대한 설명이 없으나 단조로운 모습으로 8층으로 된 석탑입니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자길이 통과되는 곳입니다. 호암 이병철 생가에서 출발하여 산밑으로 난 길을 따라 걸으면 정곡 농공단지를 지나 문산사에 도착하여 탐방하고, 다시 걸어서 탑바위에 도착하며 다시 정곡면 운동장으로 둑길을 걷고 다시 정곡면 소나무 마을을 걸어서 다시 호암 이병철 생가로 돌아오며 적어도 3~4시간은 소요될 것입니다.

문산정 호암 이병철 회장님의 서당

문산사 전경

문산사 입구 여느 사찰에 비유하면 일주문에 대한 되는 문

대웅전을 마주보아 오른쪽 측면에서 바라본 문산사 대웅전의 모습입니다.

문산사 대웅전과 마주보고 있는 건물로 법당으로 사용되는 곳입니다.

칠성각은 문산사 사찰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칠성신을 모시는 사찰의 전각의 한 가지 입니다.

문산사에 근무하는 스님의 거처로 사용되는 곳

녹색 짙은 숲속에 묻혀있다 하여도 될 문산사의 녹음에 빠진 문산사

문산사까지 도착할 수 있는 차량이 통행하는 길이 나 있습니다

입구에 나무의 인물이 아주 멋진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호암 이병철 회장님께서 문산사에 수도시설이 되지 않아 급수가 어려움이 있었음을 알고 그 애도사항을 해결하여 주신 감사의 글을 새겨 세원 기념비입니다.

계절은 어김이 없습니다. 문산사 사찰 주변에 상사화 꽃이 곱게 피어 방문자의 시선을 끌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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