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전
강릉 영진해변 핸드드립 커피가 맛있는 카페 추천
강릉 영진해변 핸드드립 커피가 맛있는 카페 추천
날씨 좋은 일요일, 바다를 보며 맛있는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러 강릉 영진해변으로 왔습니다.
카페 입구에는 직접 그린 듯한 알록달록한 우체통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소품들에 눈길이 가더라구요.
그래도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전에 주문부터 했어요.
카페 메뉴는 커피 종류도 다양하고 원두 종류도 고를 수 있고, 수제청 티들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중에서 추천 핸드드립이었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드립 커피와 따뜻한 카페라떼를 시켰어요.
강릉 영진해변 카페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시키면 커피잔을 직접 선택할 수도 있는데,
우리는 사장님의 추천으로 제비꽃이 그려진 잔을 골랐습니다.
커피나 음료 외에도 빵과 쿠키들도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수많은 커피잔들은 사장님이 직접 모으신 거라던데, 따로 판매하는 앤티크 컵, 꽃병 등도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디자인이 다양하고 너무 예뻐서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고, 커피가 나오길 기다리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카페 1층을 실컷 구경하고 2층으로 이동하려는데 계단에도 크고 작은 그림들과 캘리그래피로 채워져 있어서
찬찬히 글들을 읽어보며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주문한 커피는 올려주신다고 하여 편안하게 2층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이외에도 2층에는 프라이빗하게 같이 온 사람들만 있을 수 있는 작은 방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2층에서 보는 바다는 이런 풍경입니다.
이제 4월이고, 날씨도 맑아서 초록빛이 살짝 도는 강릉 영진해변 바다를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었어요.
2층 인테리어와 바다를 즐기는 사이 드립 커피와 카페라떼가 나왔습니다.
여러 하트가 그려진 라떼아트도 너무 귀여웠고, 커피잔들과 같이 온 트레이에도 예쁜 꽃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제비꽃 잔에 담겨 온 에티오피아 드립 커피는 기대한 것만큼 산미가 잘 느껴졌어요.
예쁜 잔으로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니 평소보다도 더 향긋하게 느껴지고 맛있었습니다.
라떼아트가 아까워서 마시기 좀 망설여지더라구요.
그치만 우유와 산미가 조화가 시럽 없이도 쓰지 않고 깔끔해서 맛도 너무 좋았어요.
아침 일찍 카페를 오니 사람도 붐비지 않아 좋았고,
워낙 특색 있는 컨셉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그에 맞는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와 조용히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강릉 영진해변을 만끽했답니다.
🌟위치: 강원 강릉시 연곡면 해안로 1447
제13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 심명옥
- #강릉카페
- #강릉바닷가카페
- #강릉영진해변
- #강릉핸드드립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