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우리, 어울림과 성장의 체전…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공감 4월 [Vol.145]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와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의 공통점은? 바로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신이라는 점이다. 한국 스포츠 스타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경남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3일(화)부터 5월 16일(금)까지 4일간, 도내 17개의 경기장에서 열린다. 약 4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며, 김해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다양한 경기장에서 17개 종목이 펼쳐진다. 이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4일(토)부터 5월 27일(화)까지 개최된다. 도내 48개 경기장에서 1만 8000명의 선수가 3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대회는 김해를 포함한 도내 15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별도의 입장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 일정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래의 스포츠 스타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순간을 현장에서 함께하며 응원해 보길 바란다.

경남도는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장 시설 보강,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안전 및 교통 대책 마련 등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숙박업소 관리와 감염병 예방 대책도 철저히 준비해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무엇보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시도별 순위는 공개되지 않으며, 개인별 성적에 따른 메달만 수여된다. 경남도는 스포츠 경쟁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도 청소년과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어울림 행사’에서는 도내 예술학교 학생들의 공연과 사진 명소 등이 마련되며, 스포츠 레전드들이 참가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개·폐회식 없이 진행되지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3일(화) 오후 3시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연다. ‘꿈꾸는 우리, 우주로 향한 희망의 발걸음’이란 주제로, 우주항공 그리고 학생들의 도전으로 희망의 경남 미래를 표현할 예정이다.

대회의 열기는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실시간으로 전해진다. 경기 소식뿐 아니라 경남의 주요 관광지와 숙박 정보도 제공돼 참가 선수와 관람객들이 대회와 함께 지역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흘리는 땀방울 속에 꿈을 담고, 도전 속에 성장하는 학생 선수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그들의 열정과 각오를 직접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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