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린이 특화 도서관’

늘푸른도서관

<어린이 문화강좌>

“아동 특화 도서관으로써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론 수업과 함께 만들기,

체험 등 결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학부모들도 만족도가 높아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는

2024년 현재

6개 공공도서관이

존재합니다.

도서관들은 각 기관마다

특화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중

‘어린이 중심 특화도서관’으로

운영하는 곳이

늘푸른도서관입니다.

2013년 3월 6일에 개관한

군산시 늘푸른도서관은

군산시 유일한

어린이 중심 특화도서관으로

어린이 관련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

늘푸른도서관은

어린이 문화강좌, 독서회,

북스타트 등

수개월 운영하는

프로그램들부터

환경 인형극, 작가와의 만남,

아이사랑한마당, 다문화 체험,

어린이 인문학 등

아이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까지 다양하게

편성해 시민들을 맞이했습니다.

이중 늘푸른도서관

개관 이래로

시민들로부터 한결같이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이

‘어린이 문화강좌’입니다.

​

어린이 문화강좌

프로그램은

6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 과학, 역사 등

분야와 함께

독서, 체험까지 결합하는

늘푸른도서관의

‘근본’ 콘텐트입니다.

도서관은

어린이 문화강좌를

상, 하반기로 나눠 진행하고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는

특강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강좌마다

수강료(재료비)를

받고 있음에도

매년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는 중입니다.

​

늘푸른도서관 이주연 주무관은

“저희는 어린이 특화

도서관으로서

아이들이 쉽게 참여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어요.

어린이 문화강좌 같은 경우,

각 분야별로

이론과 함께 활동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더하고 있지요.

그래서 아이들이

재밌어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어린이 문화강좌는

4개 프로그램이

진행중입니다.

‘책이랑 놀자’,

‘호기심 팡팡! 과학교실’,

‘놀이로 배우는 인물역사’,

‘조물조물 그림책’으로

구성됐습니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 말

또는 12월 초까지

12회 차로

운영하는 중입니다.

필자는

어린이 문화강좌 중

‘놀이로 배우는 인물역사’

프로그램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

놀이로 배우는 인물역사

‘놀이로 배우는 인물역사’는

우리나라

옛 역사 공부와 함께

퀴즈, 만들기 등

아이들이 역사를 배우고

참여하며 활동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날 주제는

원효대사와 김대성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신라시대 두 인물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 설명을 들으며

교재 속 내용을 읽고

밑줄을 그으며

그들을 알아갔습니다.

그리고 이들과 관련된

불국사, 석굴암 등

여러 장소들을

사진으로 보며 배웠습니다.

​

그러던 중

아이들이 갑자기

의자를 끌고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선생님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칠판 앞으로 나와

선생님 설명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칠판에 적은 역사 지식들을

교재에 옮겨 적으며

열의를 나타냈습니다.

​

쉬는 시간 이후 프로그램은

본격적인 체험

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번 체험은

불국사 모형 만들기였습니다.

선생님이 나눈 재료들로

이날 배운

불국사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다보탑, 석가탑 등

배운 것들을 기억하면서

불국사를 완성해나갔습니다.

만들기에 이어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빙고 게임을 했습니다.

이날 배웠던

역사 인물, 장소 등

단어들을 중심으로

빙고 게임을 펼쳤습니다.

​

두 시간 가량 진행된

강좌내내 아이들은

집중력을 유지했습니다.

무엇보다 궁금한 점들을

선생님에게 질문하고

자발적으로 이동하며

선생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좌가 끝나고

몇몇 아이들이

아무렇지 않게 이날 배운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라고

외치며 돌아가는 모습은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놀이로 배우는 인물역사’

선생님은

“이날 강좌에 온 아이들이

한 번 이상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편이다.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한 번 두 번 말하면서

자신감을 얻어

지금은 다들

당당히 말하고

질문하는 것 같다”라며

웃었습니다.

​

프로그램을 담당한

늘푸른도서관 이주연 주무관은

“아이들이 좋아하고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자 늘

고민하는 편이다.

현재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주시고 긍정적으로

호응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도서관이 편안하고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북캠핑

한편,

늘푸른도서관에서

올해 새로 마련한

<가족과 함께하는 북캠핑>

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물사랑공원 잔디밭에서

열리는

<가족과 함께하는 북캠핑>은

예약한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도서관에서

제공한 북캠핑 꾸러미

(텐트, 폴딩박스, 매트,

보드게임, 만들기키트)를

대여해

공원에서 자유로이

북캠핑을 즐기는 프로그램입니다.

군산시 늘푸른도서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하나운로 17

063-454-5980

http://lib.gunsan.go.kr

"군산시

‘어린이 특화 도서관’

늘푸른도서관

<어린이 문화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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