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가볼만한곳, 봄을 알리는 목련꽃 명소 '자운대 목련길'

봄을 알리는 꽃들이 하나둘 피고 있습니다. 꽃소식이 들리는 만큼 꽃향기가 나는 곳으로 나들이 떠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신다면 더 늦기 전에 국군대전병원이 위치한 자운대의 목련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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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대 네거리에서 자운대 방향으로 들어가면 일단 오른쪽으로 개나리들이 방긋 인사하며 먼저 반겨줍니다. 정면에는 '전승의 중심! 여기서 우리가'라는 문구가 보이는 작은 터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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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지요? 출입을 할 수 없는 곳 빼고는 둘러볼 수 있어서 목련과 군부대를 함께 볼 수 있는 뜻밖의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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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을 지나면 국군병원이 위치한 사거리가 나오는데요. 자운대 통합2정문 앞입니다. 여기서부터 목련길이 좌우로 펼쳐집니다. 좌측보다는 우측으로 더 많은 목련나무들이 쭉 뻗어 있습니다. 이곳부터는 잠시 오른쪽 꽃길을 걸어보는 여유를 가지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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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물이 흘러 운치 있고, 멀리 금병산 자락을 보며 걸으면 산의 정기도 느끼며 좋은 기운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 길을 따라 자운대 통합1정문까지 아주 멋진 목련길이 펼쳐집니다. 흰 목련 사이 살짝 보이는 자목련 찾는 재미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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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대 통합2정문에서 좌회전하시면 자운초와 자운중이 나오는 길인데요. 그 길을 따라 좌우로 크고 작은 목련나무들이 줄지어 활짝 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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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대 통합1정문에서 좌회전하시면 자운쇼핑타운에 가는 길이데요. 이쪽으로도 목련길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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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다가 아니지요. 자운대 통합2정문에서 정면 방향으로 올라가서 우회전하시면 자운대 체력단련장 방향인데요. 이곳에도 작은 목련나무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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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을 따라 막다른 길이 나오는 곳까지 가다보면 부대로 통하는 철문이 나오는데요. 들어갈 수는 없지만, 그 안으로도 목련길이 펼쳐져서 멀리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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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가신다면 자운대 큰길을 한 바퀴 쭉 돌아보시고 2정문과 1정문 사이를 걷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요. 912번이나 마을버스 3번을 타고 가신다면 국군병원 앞에서 내려 목련 향기에 취해 걸어보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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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도 밤에도 쉬지 않고 우리에게 봄을 알리고 있는 목련꽃 보러 자운대로 한번 가보는 건 어떨까요? 낮에는 햇살에 눈 부신 목련 감상하고, 밤에는 달빛에 반짝이는 목련을 보며 데이트하다 보면 은은한 목련 향기가 온몸에 전달되어 차분해지고 기분이 더 좋아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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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이 보고 싶은 분, 잠시 어디든 들러 꽃 보고 싶은 분! 더 늦기 전에 자운대 목련길 가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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