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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중 빈

7월의 마지막! 얄미웠던 장마도 이젠 미운 정이 들었는데 떠나버렸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 같은데요. 7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이었던 31일에는 미추홀구 학산소극장에서 신나는 리듬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지원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 내 학산생활문화센터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학산가족음악회의 7월 공연인 ‘누구. 나! 탭댄스’ 공연입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이번 공연은 빈자리가 정말 1도 없을 정도로 엄청난 사전 예약이 있었는데요. 구민 모두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고, 특히 7세 이상 어린이도 관람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공연 구성으로 인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 웃음소리와 박수가 끊이질 않았던 공연입니다.

이번 공연은 학산가족음악회의 세 번째 공연으로 탭댄스 전문 단체인 ‘요노컴퍼니’가 열연을 펼쳐주셨는데요. 우리나라에서 ‘탭댄스’장르로 유명했던 ‘스윙키즈’라는 영화에서의 탭댄스 분야 전수를 요노컴퍼니가 맡아주셨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공연의 진행도 상당히 매끄러웠습니다. 신나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클래식, 뮤지컬, 영화 속 다양한 작품 속에 등장했던 탭댄스의 소개와 축하 공연, 관객과 함께하는 탭 트릭스 등등 지루할 틈이 하나도 없었는데요. 중간중간에 탭댄스의 스탭을 직접 관객들과 발을 구르며 공연하는 모습에서 재밌는 현장감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단순히 탭댄스라고 하면 슈즈를 신고 신나는 장단에 맞춰 감흥을 이끌어내는 장르로만 생각했는데요. 마치 서커스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재주, 그리고 슬랩스틱 코미디를 통해 관객들과 호흡하는 다양한 장르의 탭댄스를 선보여 관객으로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관객들과 호흡하는 프로그램에서는 특히 학산소극장을 찾은 꼬마 친구들을 무대로 초대하여 재밌는 미니게임도 했는데요. 1등을 한 친구들, 그리고 아쉽지만 1등을 못한 친구들에게도 골고루 선물을 나누어주셔서 소극장 분위기를 너무나도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이제 지긋했던 코로나는 옛말인 것 같은데요. 한편 다양한 무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학산가족음악회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11월 27일엔에는 재즈 공연, 12월 24일에는 가야금 공연도 계속 진행될 예정인데요. 학산소극장에서 펼쳐질 다음 공연들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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