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동 벽화골목 따라 도보여행 <시민홍보단 정민두>

안녕하세요, 경기도 오산시SNS시민홍보단 정민두 기자입니다. 신나는 여름방학! 여름휴가 시작되는 7월입니다.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가족과 함께, 특히 아이들과 함께 체험학습 주말 나들이 여행지로 너무 좋은 곳! 바로 서울시에서 아주 가까운 경기도 오산시입니다. 자동차로 방문하셔도 좋지만, 저렴한 교통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가볍게 당일 나들이를 즐겨도 참 좋은 곳이 오산시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서울시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면 1시간 10분(지하철 요금 2,300원) 이면 도착하는 경기도 오산시 오산역 오산동 성산새싹길 도보여행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특히 이곳 오산동에는 노포 감성이 남아있는 마을 주택과 함께 이쁘고 재미있는 벽화골목의 다양한 그림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이번 여름방학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아주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에서 도보로 10여 분이 도착하는 오산시 오산동 성산새싹길에는 사진처럼 동화책과 그림책에서 보았던 다양한 그림들이 주민들이 실제 가주하고 있는 주택 담벼락을 따라 그려져 있었습니다. 우리 전통 민속 그림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과 사랑을 고백하는 젊은 연인, 토끼 그림 등이 그려져 있었고, 어느 주민의 이쁜 주택 앞에는 꽃 그림이 그려져 있는 벽화와 함께 실제 나무와 꽃들을 키우고 있는 꽃 화분이 놓여 벽화인지 실제 모습인지 혼돈할 정도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 모습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오산동 성산새싹길 벽화골목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기업 등이 함께 조성을 했다고 합니다. 형형색색의 화려한 벽화를 감상하며 오산동 성산새싹길 골목을 따라 이곳저곳 여유롭게 산책을 즐겼습니다.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기꺼이 본인 주택의 담벼락을 내주어 이처럼 벽화로 골목을 꾸미고,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여 아름답게 동네를 가꾸었다는 사실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