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기자 이원필입니다.

한달에 한번 열리는

거창아카데미 프로그램

상반기 6월,7월달 참여해보았습니다.

약 처방전이 아닌 시 처방전으로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과

자연에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으며

치유가 되는 건강한 강연

둘 다 좋은 프로그램인듯 합니다.


2024년 상반기 거창아카데미 147회

강정희 강사

시에서 배우는 삶과 사랑, 시 처방전

일시 : 2024. 6.18. 19:00

장소 :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관 가는길

강정희 시인

경남 하동 출생.

《시와 편견》 디카시 신인상 당선.

경상국립대학교 경영학과 및

동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미)로드랜드대학원 대체의학과

박사과정 수료.

한국인문스피치아카데미 원장.

경상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 -

인문스피치아카데미 전임강사,

경상국립대학교

시치유아카데미 전임강사,

〈내 목소리를 찾아가는 테마여행〉

도민신문 칼럼리스트,

진주시 길 위의 인문학 및 행복인문학 등

시치유와 인문학 강의. 진주문인협회 회원,

부산디카시인협회 부회장.


시를 통해 나를 알게 합니다.

새를 손으로 쥐듯,

섬세한 감각으로 나를 다루는 법도 배웁니다

내가 나를 보호하는 것이

나와 가까운 주변 사람들의 삶도

보호하는 것임을 깨닫기도 합니다

아름답고 간결한 시어의 옷으로

내 삶을 입히는 것이

내 삶의 온기를 지 키는 일입니다



시가 마음을 만지다

목소리는 닫혀있는

잠재의식의 문을 여는

초인종과 같습니다

목소리와 시가 결합되어 있는

시 낭송 & 시 읽는 소리는

우리마음에 신선한 피를 공급해주고

피폐한 정신을 새롭게 하여

불안하고 경직되어 있는 마음에

평안을 찾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속에 박혀있는

아픈 가시들을 뽑아내 줍니다


디카시는

현대인의 감각에 맞춘 새로운 시 형태로,

시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시각적 요소와 문학적 요소를 결합하여

독자에게 더 직관적이고

강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기 때문에

쉽게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으며,

이는 현대 문학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디카시는 사진과 글이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함께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을

디카시로 표현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시도일 것입니다.

저도 일상생확속이나 찰나의 순간들

그리고 자연에서의 찍은 사진들로

시를 한번씩 적어보는데

시를 적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사진찍는 각도에 따라

자세도 달라지고,

같은 사진이어도

다르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강사님의 센스가 멋지십니다.

강사님외 군관계자분과,

강사님의 제자들이 낭송해주셨는데

그냥 마음속으로 읽었을때랑

확연히 다르며

더 마음에 확 와 닿네요.

마음에 드는 시하나 골라

낭독해보는것도 참 좋은것 같습니다.


토닥 토닥 / 김 재 진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수록-

내 안의 진짜 내가 아프다고 말할 때

나는 어떻게 대답하는가?

삶이 자꾸 아프다고 호소할 때

나는 무어라고 대답했었나?

괜찮다고 모른 체 외면하고

서둘러 반창고를 붙여

"소화되지 않은 감정'으로 만들어

쌓아 두진 않았는지. . .

괜찮다고 말하는 순간은,

타인으로부터 선택되어지는 게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괜찮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밖에 없으며

'나'만이 알 수 있다.


'시'와 의학적으로

'돕다'라는 뜻인

'치료'의 합성이다.

우리는 어떻게 나다움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나"

강정희 시인의 '시 처방전' 강연은

시가 단순한 감상용 문학을 넘어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는

강력한 도구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슬픔이나 외로움처럼

누구나 겪는 감정을

나만의 시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정희작가의 시집책을 나눔해주셨는데

저도 한권 받아 친필사인까지 받았습니다.

'목욕탕 여자들' 강정희 지음

한계상황을 초월하는

존재의 자각을 통해,

결국 따뜻한 서정주의자

타인의 상처를 치유하는 강정희 시인이야말로

감동을 생성시키는 우리 시대의 별과 같은 존재,

목욕탕 여자들은 그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우리 시대의 북극성이며,

선물같은 감성 치유의 아이콘이라고 합니다.

시집 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상반기 거창아카데미 148회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과 존엄한 죽음"

맨발걷기운동본부 회장 / 박동창

일시 : 2024.7.25. 19시

장소 : 거창문화원

거창문화원 상살미홀

박동창 강사님은

맨발로 생활하기때문에 신발을 벗고,

강연을 이끌어가셨습니다.

박동창 강사님께서는

이웃 지역인 함양에서 태어나셨고,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시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를 하시고,

한국외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1990년부터 헝가리 대운행의 성공회 주축으로

활동을 하시고,

폴란드에서 LG 메트로 은행을 입주하셔서

은행장으로도 활동을 하신 바 있다고 합니다.

후에 귀국 후에도 한국금융연구원

초빙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등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헌신해 오셨습니다.

은퇴 후에는 맨발 걷기의 매력에 빠지셔서

맨발 걷기 국민운동본부를 설립하시고

회장으로 활동하고 계시다고합니다.

관련된 서적도 출간하시고

다양한 강연이나 방송 등에서도

많이 나온다고 하십니다.

현대의 삶에서

땅과의 접지가 차단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자연과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맨발로 흙을 밟고

자연 속에서 생활하면서 땅과의

직접적인 연결을 지속해왔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콘크리트,

아스팔트, 인공 건축물로 둘러싸인 환경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신발을 신은 채 생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물리적으로 땅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자연과의 관계가 단절된 상태로 이어집니다.

당신의 맨발이 의사이다!

맨발걷기 치유사례들을 보면

완치전과 후가 표정들이

확연히 다른것 같습니다.

꾸준한 노력을 하였기에

회복이 빨리 되지않았나 싶습니다.

맨발을 걸을때 유의사항

준비운동

1~2m앞 지면 주시

길 밖, 풀섶 N0

파상풍 예방접종(1회/10년)

보습제, 각질제거

강사님의 강연이 끝나고

질의 응답도 들으며,

앞으로의 맨발걷기가

얼마나 만병통치약인지

맨발로 안걸을수가 없겠죠.

거창에는 스포츠파크,거창창포원,

거창사건추모공원 테마공원내 등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연을 통해 맨발 걷기의 건강상 이점과

자연과의 연결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발바닥의 자극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평소에 신발을 벗고 자연을 직접 느끼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줄 몰랐는데,

앞으로는 더 자주

맨발 걷기를 실천해보고 싶습니다.

자연 속에서 느끼는 편안함과

마음의 안정감,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으며 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니,

매우 가치 있는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강연 덕분에

맨발 걷기를 단순한 운동이 아닌,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거창군평생교육센터 > 홈으로 >

https://educity.geochang.go.kr/

2024년 하반기 거창아카데미도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인듯 합니다.

교육과 학습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모두가 거창아카데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면, 더욱 풍성한

배움의 장이 될 것입니다.

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모이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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