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종합사회복지관, 가족 돌봄 아동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결연식'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116-7 초록우산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연)은 4월 6일 토요일, 복지관에서 "멘토링 프로그램 결연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멘토링 프로그램 러닝메이트'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과 성인 멘토를 1:1로 짝을 맺어 활동하는 멘토링 활동으로 2013년부터 진행하여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올해는 특별히 '가족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가족 돌봄 아동이란, 보호자의 질병·경제생활 등으로 보호자를 대신하여 동생, 부모, 조부모 등 가족 구성원을 돌보는 아동을 말하며 보건복지부의 <2022년 가족 돌봄 청년 실태조사>에 의하면 가족 돌봄 아동·청년의 주당 평균 돌봄 시간은 21.6시간 평균 돌봄 기간은 46.1개월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구체적인 돌봄 활동으로는 가사, 함께 시간 보내기, 병원 동행 및 약 챙기기를 수행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2022년 초록우산에서는 1년 이내 초록우산으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은 가족 돌봄 아동 1,494명을 대상으로 필요한 자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고 이에 경제적 지원, 문화·여가·휴식 지원, 진로 및 취업지원 순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처럼 가족 돌봄 아동은 저소득으로 인한 어려움에 더해 가족을 돌봐야 하는 '보호자'의 역할까지 맡고 있기 때문에 일반 아동에 비해 여가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현저히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가족 돌봄 아동의 휴식 시간을 위해 다양하고, 활동적인 여가·문화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여자 모집의 경우 대덕구 내 유관기관(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 대덕구 가족센터, 대덕구 드림스타트 등)을 통해 아동을 추천받아 모집하였으며 이에 아동 복지 기관 간의 협의를 통해 멘티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할 예정입니다.

결연식은 교육, 단체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멘티와 멘토가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종 투표를 통해 12쌍의 짝꿍이 맺어졌습니다.

짝꿍이란 일반적으로 함께 행동하거나 서로 돕는 사람 또는 사물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는 짝꿍이라는 용어가 한 책상에 앉아 공부나 활동을 함께 하는 친구를 지칭하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운동 경기에서는 팀 동료들을 쉬이 "짝꿍"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여행이나 취미 생활에서도 함께 즐기는 동반자나 파트너를 ‘짝꿍’이라고 부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짝꿍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으며 주로 상호 협력 관계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여한 멘티 아동은 "처음에는 서로 어색했지만 결연식의 모든 활동이 재미있었다. 좋은 멘토 선생님이 내 멘토 선생님이라 너무 좋았다"라며 매칭된 멘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멘토들 또한 "눈길이 가던 멘티 아동과 짝꿍이 되어 기쁘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잘 진행하겠다"라며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현하였습니다.

가족 돌봄 아동을 위한 여가·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러닝메이트는 12월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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