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실내 데이트 명소,

경주 엑스포 공원

요즘같이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때면

어김없이 실내 데이트 장소를

찾아보곤 합니다.

날씨를 핑계 삼아 그동안 꼭 가보고 싶었던

경주 엑스포 공원 내에 있는

천마의 궁전에 다녀왔는데,

그 후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천마의 궁전은 경주 엑스포 공원 내에 있는

미디어 아트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통합 입장권을 구매한 뒤 들어오면

둘러볼 곳이 많으므로

경주 실내 데이트 장소

찾으시는 분들은 먼저 방문해 주세요!

찬란한 빛의 신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신라의 문화유산을 새로운 관점으로

문화유산을 바라보기 좋겠더라고요.

최근에는 10개의 전시 공간 중 3곳을 리뉴얼 해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었어요.

가장 먼저 만난 미디어아트 작품은

경계에 서다’로 첨성대의 형태를 상징하는

입체 조형물에 다양한 빛의 변화를

표현한 작품이었습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빛의 파장과

네모에서 원으로 변하는 과정이 신선했고,

메인 포토존이라고 느껴질 만큼

무척 멋있었습니다.

다음 작품은 최근 리뉴얼 된 공간으로

‘귀면, 금빛 풍요를 부르다.’입니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

몰입도가 확 높아졌던 것 같아요.

형형색색의 다양한 미디어와

화려한 빛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서

경주 실내 데이트 장소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게 되더라고요.

석굴암의 축조 과정을 기하학적

도형과 영상으로 표현한

<별과 이야기하다>

이 관은 5분 동안 영상이 상영되는데,

시작부터 봐야 감상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밤하늘의 별빛과 달빛을 벗 삼아

실크로드의 오랜 여정을 표현한 작품도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었어요.

달빛과 별빛이 쏟아지다

개인적으로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좋아해

무척 기대하게 했던 관람 존이었어요.

심연의 속에 들어온 느낌도 있고,

별을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 싶어서

한참 동안을 하늘만 바라봤답니다.

경주 엑스포 공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데

천마의 궁전만 들어와서 봐도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역사나 유물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겠더라고요.

직접 공을 던져가며 전투를

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있어요.

생각보다 적중률이 높아서

게임의 재미가 더해졌답니다.

신라의 영광을 기록한 삼국사기

삼국유사 활자를 배경으로

천년의 왕국을 연꽃으로 표현했어요.

이 전시관도 반응형 인터랙티브

아트 전시관으로

손과 발을 움직이면,

아름다운 꽃길이 펼쳐지더라고요.

신라에는

얼굴 무늬 수막새만 있는 게 아니죠!

이렇게 곱디고운

연꽃무늬 수막새도 있답니다.

연꽃무늬와 만화경 패턴,

경주의 8색을 결합해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공간에서

흠뻑 빠져들었답니다.

천천히 사진도 찍고,

반응형 인터랙티브 전시관에서

뛰어놀다 보니

족히 40분 이상 소요된 것 같아요.

엑스포 공원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시간 넉넉히 잡고 오시면 좋을 것 같고

실내 데이트 장소로는

천마의 궁전 빼먹지 말고 꼭 들려주세요 :)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정유리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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