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요?

부모들은 집에서 컴퓨터에만 매달리는 자녀들을 보며

고민하게 되는데요💭

차가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듭니다.

이럴 때일수록 실내에만 있지 말고

몸도 마음도 쑥쑥 클 수 있는

체험학습을 하러 가는 것은 어떨까요?😁

퇴촌면 도마리에 각종 체험과

아름다운 숲을 산책할 수 있는

율봄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율봄식물원‧농업예술원은

농업을 재배와 생산만이 아닌

시각적 관점에서 아름답게 가꾸고 작품화하여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또한 청정 자연 속에서

정직하게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계절별 농촌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지금은 겨울철 딸기 수확체험부터

딸기잼, 젤리 만들기, 작은 동물 먹이주기,

레일썰매타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어요~

딸기 수확체험은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워낙 인기가 좋아 서두르지 않으면

원하는 일자에 체험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저는 예약한 후 당일 체험 시간에 맞춰

율봄식물원에 도착했어요.

동절기에는 정문을 폐쇄하고

후문으로만 입장할 수 있는데

후문에 대형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에 아주 편리했어요~

딸기 수확 체험료(1가족당 25,000원)와 별도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발권해야 하는데

입장료는 24개월 이상이면

무조건 1인당 5천 원입니다.

입장권으로는 동물 먹이 교환권이나

음료로 교환할 수 있어요🥕

딸기 수확 체험장은 두 군데가 있는데

1체험장은 '금실' 품종 체험장이고

2체험장은 '설향' 품종 체험장입니다.

저희 가족은 설향 딸기를 수확하는 체험을 했는데요.

싱싱한 딸기의 달콤한 향이

자꾸 먹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만들더라고요~🍓

체험활동 중에는 시식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고

저울에 달아 1kg만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30분의 체험 시간 동안

가족이 함께 딴 딸기를 저울에 달아

부족하면 미리 준비해 둔 딸기로 보충해 줍니다.

그러나 용량이 초과된 딸기는 덜어낼 수 없고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하네요!

체험을 하지 않고 딸기만 구입할 수도 있는데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설향은 금실 보다 당도가 낮은 품종임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달고 맛있는지 집에 오자마자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이' 먹어치웠습니다😋

농산물 체험장을 나와 단체 체험장으로 들어서자

동물 먹이 또는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곳

군고구마 등의 간식을 파는 곳이 나오는데요.

한편에서는 딸기잼 만들기, 딸기 워터젤리 만들기,

딸기 쌀강정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하느라 분주했어요~

딸기 수학 체험 이외에 체험들은

현장에서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고 해요✨

누구나 따라만 하면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있고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도와주니

처음인 분들도 재미있게 체험을 마칠 수 있습니다.

레일썰매는 1대 30분당 5천 원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입장권 모두 동물 먹이 교환권으로 교환하여

작은 동물농장으로 들어갔어요~

율봄식물원의 동물농장은 작은 규모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염소와 산양은 덩치가 크고

거위는 너무 극성스러워서 그런지

아이들에게 토끼가 가장 인기가 좋네요😄🐰

아이들은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 동물들과 교감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넓은 마당에는 마시멜로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모닥불도 있네요🔥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작은 경운기가 있어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아쉬운 점은 추위를 잘 타는 아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로 되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율봄식물원의 좋은 점은

체험활동이 끝나면

율봄식물원의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약 66,000㎡ 규모의 야외공원

꿈같이 펼쳐진 율봄식물원은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볼 수 있고

특히 5월 하순부터 7월까지

수국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2024년 여름 수국축제

초록 잔디마당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 올라서면

건너편 언덕에 핑크 뮬리 정원과 철쭉 동산이 보이는데요.

꽃이 피는 계절에 오면 정말 볼 만하겠습니다😄

정문에서 안쪽으로 이어지는 길에 있는 항아리탑도

독특한 모습에 자꾸 눈길이 갑니다.

소나무정원과 상록수정원은 겨울에도

초록초록 빛을 내며 싱그러움을 뽐내고 있어요🌳🌲

율봄식물원에 올 때마다 감탄하는 것이

바로 토피어리정원인데요!

토피어리(Topiary)는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작품으로 만들어 놓은 것을 말해요.

다양한 동물의 모습으로 형상화한 나무들은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율봄식물원은 주변 식물들과 어울리는

예쁜 조형물과 포토존이 많아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신나는 곳입니다📸

율봄식물원은 1만 평의 야외식물원

1만 평의 농산물 재배 단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모두 돌아보려면 체험을 제외하고

약 30분~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돗자리는 지참이 가능하지만

그늘막과 텐트 설치는 불가합니다.

취사 행위는 안되지만 도시락 반입은 가능하며

곳곳에 벤치와 평상이 많아 날씨가 포근해지면

준비해 온 음식을 맑고 깨끗한 자연을 즐기며

편안하게 먹을 수 있어요!🍴

기나긴 겨울방학, 춥다고 집에만 있지 마시고

팔당호 인근 율봄식물원에서 즐거운 체험과 함께

광주시 브랜드 수수락딸기의

달콤한 맛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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