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방어산 사찰 마애사로 떠나는 여행
제13기 함안군 블로그 기자단 서지현
오늘은 함안 방어산에 위치한 사찰 마애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애사로 가는 길은 올라가는 길과 내려오는 길이
일방통행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안내를 잘 따라서 올라가셔야하고
사찰 바로 앞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앞에는 마애사 안내도가 있어
마애사 시설에 대한 위치를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마애사는 안내도만 봐도 규모가 제법 크더라고요!
경내에는 차량 출입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걸어서 가야 하는데, 이곳을 통해
방어산 정상(약 1.5km)까지도 이어지기 때문에
등산하는 마음으로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를 지나 경내로 들어서면 초입부에
호암석이라는 집안에 복을 불러주는 행운의 집 바위와
불수암이라는 행운과 건강을 가져다주는 부처님 약손 바위가 있습니다.
친절하게 사진 찍는 곳이라는 안내판의 표기도 되어 있었습니다.
마애사 입구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윤회의 탑과 청룡상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윤회의 탑과
2023년 조성된 청룡상은 길이 38m, 폭 16m로
불자들의 참회를 통해 업장을 소멸시키고, 성불을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용의 힘찬 기운을 받아 가기 좋은 조형물이었습니다.
그 옆에는 불공기도 등을 접수할 수 있는 종무소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배를 만져주면 복이 온다는 포화대상과
거북이 형태의 약수물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찰을 올라가며 시원한 물 한 모금 마시면서
목을 축이기에 좋았어요.
마애사 사찰의 오른쪽 방향으로 가면
종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사찰에서 들리는 종 소리는
경건한 마음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곳은 마애사에서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는 극락보전으로
보통의 사찰에서 대웅전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애사에는 석상으로 된 조형물들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
석상과 함께 시가 적혀져 있습니다.
아래쪽 사진의 조형물 앞에 있는 돌 2개는
기도를 하기 전과 한 후에 무게가 다르다고 하는데
설화처럼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왓장에 소원을 적는 기와불사를 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오늘은 함안 방어산에 위치한 마애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방어산을 등산하면서 조용하고 고즈넉한 사찰인 마애사에 들러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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