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25일 오후 3시에 거창한마음도서관에서 2024년 독서의 달 행사로 열린

[곽재식작가]와의 만남에 다녀왔습니다.

강의내용은 [수퍼 스페이스 실록]의 작가인 곽재식 교수가 들려주는

별을 삼킨 민족의 k-실록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강의의 시작은 2천년전의 컴퓨터로 1900년에 안티키테라 섬의 난파선에서 발견 된 안티키테라로 불리는

아날로그 천문계산기로 이 장치는 과학적 컴퓨터로는 세계에서 가장오래된 컴퓨터로 알려져 있고

이 장치는 달의 타원궤도와 달 위치를 계산하는데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아스트롤라베를 어디에 쓸까?

언제, 어느 별이 어떤 방향에 뜨는지 알면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도 알수 있게 되고 이걸 이용해서 항해시 연안항해술, 대양항해술등에 사용해다고 하네요.

한국의 아스트롤라베와 유금

서양의 아스트롤라베가 있다면 우리나라에서 "유금"이 학자들과 교류하면서 청나라에서 들어온 유럽기술 접촉한 후

동아시아 유일의 아스트롤라베인 혼개통헌을 개발했다.

1930년에 일본인이 대구에서 입수해서 일본으로 가져갔는데

2007년 전상운 교수의 회수노력으로 지금은 국립고궁 박물관에 있습니다.

혼개통헌의는 서양 천문학과 기하학을 이해하고 소화한 조선 지식인들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제작 원리와 제작의 정밀도 등에서도 18세기 조선의 수학, 천문학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과학 기기이다.

한국민족대백과사전

백제인들의 항해술, 신라인들의 항해술

641년 백제의 곤륜사신 공격과 647년 김춘추의 일본 방문시 일본에 공작과 앵무새 한쌍을 선물했는데

공작과 앵무새는 당시 신라에는 없던 동물로서 아마도 지금의 인도네시아 지역과 교류가 있어서

그곳에서 공작과 앵무새를 들여왔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상당히 활발하게 대외교류가 있었다고 보네요.

토성과 고려 태조 왕건 : 고경참

삼국사기 궁예열전에 나오는 이야기로서 크고, 흰머리, 옛날 옷 입은 사람이 이상한 거울을 들고 있어서

그걸 본 왕창근이라는 사람이 거울을 사서 보았더니 글귀가 있어서

궁전에 바치고 학자들이 해석을 하게 되는데

그 내용은 궁예에게 사실대로 실토 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진짜 토성은 어떤곳일까?

토성의 위성인 엔켈라두스를 2005년 카시니 탐사선의 조사로 인하여

얼음으로 뒤덮여 있으며 분출물이 있어서 아마도 지하에는 바다가 있을수 있고

분출물로 보아서 지하의 열원이 있는걸로 보고 있습니다.

초기 지구의환경과 비슷한 것으로 보아 생명체가 살고 있을지도?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도서관에 모여서 강의를 듣고 질문도 하는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강연으로 인하여 아스트롤라베를 알게되었고 2천년전에도 정교하게 별자리를 계산하는

기계가 있었다는것과 서양보다는 늦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기계를 만들었다는것 등을

알수 있는 좋은 강의였습니다.

강연자의 저서인 "수퍼 스페이스 실록"을 구해서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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