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포항 나의 완벽한 비서 촬영지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포항 나의 완벽한 비서 촬영지
신랑과 연애 초반에 갔었던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에
다시 다녀왔어요.
너무 예쁜 풍경에
포항에 오고 싶다는 마음을
들게 했던 곳 중 하나였거든요.
최근 인기 드라마인
나의 완벽한 비서 촬영지로도
유명해져서 다시 한번 방문했습니다!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나의 완벽한 비서 촬영지
-11화-
📍 위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로 3012 연오랑세오녀 문화공원
📍 주차
테마파크 전용 주차장 이용 (무료)
차를 타고 데이트할 때면
주차가 항상 고민되는데
넉넉한 주차 공간에
전기차 충전기도 있습니다.
신랑이
”전기차 충전기도 있다 찍자 찍자” 해서
바로 촬영했답니다.
데이트 가는 길에 친구가 전화 와서
”뭐해?“ 물어보길래
“연오랑세오녀 가”
“응? 연어랑 새우?”
라고 해서 한참 웃었네요
연오랑세오녀는
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한국 설화 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 몰랐는데
포항 토박이 신랑의 설명과 함께
벽화에 그려져 있는 내용을 함께 보니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귀비고‘ 전시실에서는
설화에 대해 역사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입구에는
안내 표지판이 반겨주었습니다!
첫번째 안내도는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정도의 길인
‘산마루 정자 가는 길’이었습니다.
가족 단위도, 어르신분들도
걷고 계신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두 번째 안내표지는
테마파크 안내 사항이었는데요.
신라시대 때부터 내려오는
설화의 배경과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진 이곳을
아끼는 마음으로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는
테마파크 전체를 볼 수 있는 안내도인데요.
실제와 유사한 그림에
번호가 적혀져 있어서
한눈에 찾아보기 쉬웠습니다!
그리고 안내 표지판들 덕에
위치 확인이 편해서
길치인 저도 길을 잘 찾으며
즐길 수 있었어요!
지석묘
저번에는 스쳐 지나가서
못 봤던 고인돌이에요.
“포항에도 고인돌이 있었나 봐”
하며 신기해했어요.
동해면과 구룡포읍에 분포하고 있었는데
여기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와서
교과서에 나오는 고인돌을 구경
하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쌍거북 바위
거북이 두 쌍이 함께 있는
모습의 바위가 있어요.
연오랑세오녀가
바위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갔던 것을
상징하기도 하고
포항의 새로운 문화교류를 통한
도약에 대한 소망을 담고 있다고도 합니다!
쌍거북 바위 뒤편으로
무지개가 보이시나요?
글을 읽고 하늘을 봤는데
무지개가 떴더라고요!
위 소망과 염원에
잘 이루어지려고 그런가 봐요!
이후에도 테마파크 구경 내내
떠 있는 무지개에
오늘의 데이트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진 스팟
신라마을에는
사진 촬영 스팟이 있어요!
예전 연오랑세오녀가 살던 때의
가옥의 모습들과
기념사진 촬영하여 좋았어요!
비슷하게 생긴 집들이었지만
‘연오랑 세오녀 댁’에 왜인지 모르게
조금 더 오래 머물게 되더라고요!
다음 사진 스팟은
하트 모양과 처마 사이에서
찍을 수 있는 장소에요.
뒤에 하늘과 바다 배경으로 찍는다면
여행 사진 베스트 컷을
남길 수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뒤에 보이는 처마는
일월대 처마입니다!
일월대
일월대는
해와 달에서 이름을 따온 누각 이이에요.
바다의 모습과 함께 보이는
일월대의 모습에서 기품이 느껴졌어요.
멀리서 보는 일월대의 모습도 훌륭하지만
일월대 위에서 동해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풍경을 감상하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전망쉼터
전망쉼터에서도
일월대만큼이나 바닷바람과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노을 질 무렵의 모습이 장관이었어요!
귀비고
아이들과 함께하기 딱 좋은 귀비고 전시관도
구경하고 왔어요!
📍 관람시간
화 - 일
10:00-18:00 (입장마감 17:30)
매주 월요일 휴무
전시관에 들어가서
처음 맞이한 태양의 노래에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10주년 기념작으로
매시간 정각에 7분 정도 움직인다고 합니다.
운이 좋게도 들어가자마자
움직이고 있었어요.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에
한참 넋 놓고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아주 신비로운 모습이죠?
무료 전시인 선과 선의 우주 도
한참을 봤습니다.
이외에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다양하게 있었는데
평일 5시에 입장해서인지
아이들이 아무도 없었어요!
제천의례에 쓰였던 삼종신기를
그려볼 수 있어요!
그리고 너무 신나
폴짝폴짝 뛰며 했던
바위 타고 바다로 게임을 체험했어요!
자리에 서면 모션을 인지해서
화면 속의 장애물을 피하며
바다를 건너는 게임인데
재미있어서 두 번 한 건 안 비밀이에요..
두 가지 말고도
터치스크린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
가족단위로 오기 딱인 것 같아요!
오랜만에
나의 완벽한 비서 촬영지인
연오랑세오녀에 다시 왔네요.
포항을 여행하신다면,
포항 데이트를 하신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 #나의완벽한비서촬영지
- #나완비촬영지
- #포항가볼만한곳
- #포항드라마촬영지
- #포항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