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으로는 아직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가져갔던 외투를

벗을 수밖에 없는 따뜻함이

감도는 요즘,

이맘때쯤이면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이 있죠~

바로 봄꽃들입니다!

불과 한 달 전쯤,

계양천(풍무1교~풍무2교 구간)의

설경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봄을 맞은 계양천은 또 어떤 모습이었는지,

주말을 이용해 후다닥 다녀왔답니다!

봄꽃의 발랄한 향연, 김포 계양천

(풍무1교~풍무2교 구간)

경기 김포시 고촌읍 태리

계양천에 들어서자마자 반기는 것은

가지가지마다 활짝 핀 벚꽃이었습니다!

이미 수많은 시민분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만개한 벚꽃 사이로

봄산책을 즐기고 있었죠~

​​

지난 2월 22일날 찍은 계양천(왼)과 4월 6일날 찍은 계양천(오)의 모습 ⓒ 이루세

저번에 찍었던 겨울과 비교한 사진,

어떤가요?

확 다른 느낌이지요?

옷을 갈입었다는 표현이

정말 딱 맞지 않나요?

하늘 가득 벚꽃들이 펴 있었습니다 ⓒ 이루세

우와~ ⓒ 이루세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서 가니

활짝 핀 벚꽃들이 송이송이

달린 모습을 마음껏 볼 수 있었습니다

벚꽃을 눈에 가득 담으며 걸으니

평소보다 계양천이 더 짧아진 듯한

느낌마저 들기도 했습니다

모두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 이루세

따뜻한 햇살 아래,

날씨도 좋아서 봄 산책하는데

정말 딱 맞는 날씨였어요!

이날 계양천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오리 가족들도 봄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물장구치는 모습이 개구쟁이 같아 보입니다 ⓒ 이루세

지난 2월 22일날 찍은 계양천(왼)과 4월 6일날 찍은 계양천(오)의 모습 ⓒ 이루세

역시 지난 눈이 왔던 모습과 비교해보았는데요,

이렇게 놓고 보니 선화에 색을

입힌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 터널도 곧 울창한 풀들이 덮어 한여름 고마운 쉼터가 되겠지요? ⓒ 이루세

돌다리를 조심조심 건너

맞은편 길로 왔습니다

이 길은 벚꽃길과는 또 다르게

노란빛 개나리로 가득한 곳이랍니다

맞은편 벚꽃길을 바라본 모습,

푸르른 녹음과 몽글몽글한 분홍빛의

조화가 정말 아름답죠?

이쪽 길은 울창한 개나리벽(?)이

계양천을 찾아온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개나리뿐 아니라 조팝나무꽃도

서서히 피고 있었는데요,

다음 주 정도면 활짝 필 것 같았습니다

하늘하늘, 버드나무의 늘어진 잎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 이루세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가고 있었다 ⓒ 이루세

여행 TIP 1. 사진 포인트

풍무2교 수로 대각선 방향에는

벚나무 하나가 서 있는데요

바로 이 나무 뒤쪽으로

이렇게 예쁜 개나리가 펴 있어

기념사진을 찍기 좋답니다~

여행 TIP 2. 야외 전시회

저번에도 보았던 야외전시회인데요,

이번에는 '풍무 필아트미술학원 정기 전시회'로

역시 야외 전시장에 작품들이

하나씩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멋진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로

관심 있는 분들은 놓치면 안 되겠지요?

풍무골 갤러리

풍무 필아트미술학원 정기 전시회(외부 전시장)

* 기간: 2024.03.18.(월)~2024.04.15.(월)

* 장소: 계양천 풍무2교 부근

벚꽃잎 휘날리며~ ⓒ 이루세

분홍과 노랑이 가득했던

김포 계양천의 봄꽃 산책,

어떻게 보셨을까요?

김포의 따뜻한 일상이었습니다:)

​ written by 이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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