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업을 미리 체험하고 만나보는 시간 '미래의 직업을 잡(JOB)아라'

​9월 7일 토요일,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 2층 체육관에서는 '미래의 직업을 잡아라'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를 격려하려고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도 찾아와서 관심을 보였습니다.

​

​

​

​

​'미래의 직업을 잡아라' 행사는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열렸는데, 그곳은 '행복하고 즐거운 청소년들의 꿈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청소년을 위한 좋은 내용의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합니다.

​

​

​

​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는 청소년 활동을 위한 곳이라는 인정을 받아서 여러 기관에서 인증을 받았습니다. 교육부에서 진로체험 인증기관,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협력우수기관, 대전광역시 평생학습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기관, 청소년체험활동 시범운영기관 등 명패가 걸려있습니다.

​

​

​

​

​1층에는 청소년 활동을 돕는 청소년 자유공간 청카페도 있고 로비에 쉴 수 있는 탁자 세트도 있으며,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드론, 3D프린트 결과물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

​

​

​

​머리를 들어 2층을 보면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찾아와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행복하고 즐거운 청소년들의 꿈터 청소년들의 아지트!!'라는 좋은 내용의 문구가 있습니다.

​

​

​

​

​2층 체육관으로 향하는 계단에도 '오늘 하루도 신나게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우리',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고개를 들어 세상을 봐! 세상을 선도하는 우리를 상상해 봐!' 같은 좋은 내용이 있습니다.

​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른이 보기에도 마음이 움직이는 좋은 글들입니다.

​

​

​

​

​체육관 문을 열고 들어가니 체육관 안에 여러 부스가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내일이 즐거운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는 '미래의 직업을 잡아라'입니다.

​

세상에 많은 직업이 있는데, 지금까지 흔히 알고 있던 직업 외에 현재도 다양한 직업이 등장하고 있고 미래의 세상에는 생각하지도 못하는 그런 종류의 직업이 생길 것입니다.

​

​

​

​

현장에 참여한 아동들은 여러 부스 중에 관심 있는 부스를 다니며 체험하고 질문하고 직접 경험하며 직업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

​

​

​

​뷰티 아티스트, 네일 아티스트는 새로운 직업은 아닙니다만, K-뷰티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그 영역이나 역할이 더욱 세계적으로 확장될 것이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뷰티 아티스트 코너에 남자 아동이 반이 넘게 참여한 것이 좀 신기했습니다.

​

필자는 '흔히 뷰티 방면은 여성의 직업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미래가 어떤 세상으로 펼쳐질는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

​

​

​얼굴이 그려진 종이에 직접 색조 화장을 해보면서 화장의 기본을 색칠하듯 체험하고 있습니다. 테이블 앞에서는 실제 거울 앞에서 전문가의 손길로 얼굴에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

​

​

​

​성격분석가라는 직업도 있었습니다. 현대는 상담이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됩니다.

​

​

​

​

자신의 뇌에서 좌우 밸런스를 알아보는 것도 하고 전문가로부터 마음의 색깔을 찾는 상담도 한 명씩 진행했습니다.

​

​

​

​

​간호사는 생명을 일선에서 다루며 봉사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사람이 살고 있는 한 계속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컴퓨터와 인공지능 로봇의 발달로 의사 역할이 많이 축소되는 시기가 오면 현장에서 환자를 직접 보살피는 간호사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

​

​

​

​작은 풍선을 이용해서 호흡의 원리도 배우고 청진기를 직접 귀에 대고 심장의 소리를 듣는 경험도 했습니다.

​

​

​

​

​마술사의 손길에 빠져서 눈을 떼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았고, 크로마키 스튜디오와 '콘홀'이라는 뉴 스포츠도 알리고 있습니다.

​

​

​

​

​드론 조종사의 역할도 점점 확대되는데, 아이들이 현장에서 직접 드론을 조종하면서 스틱을 다루는 손의 감각을 익히고 있습니다. 아이들 체험용 드론은 충격 방지 장치를 해서 혹시 낙하하더라도 고장이 나지 않게 만든 것이라 마음껏 조종해 볼 수 있습니다.

​

​

​

​

​인공지능 챗GPT 코너에서도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집중을 했고, 과학수사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

​

​

​

​애견관리사, 로봇발명가, 코딩전문가까지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

​

​

​

'미래의 꿈을 먼저 만나는 나의 첫걸음'이라는 ​현장에 있는 글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이처럼 실제로 현장 전문가로부터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기회는 매우 중요합니다.

​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아이들에게 계속 주어져서 아이들이 앞날 자신의 모습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