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거리 숨은 공간, 경동선 울산역과 급수정 포토존

젊은 사람들이 즐길 거리가 풍부한 거리, 울산에는 <젊음의 거리>가 있습니다.

패스트푸드, 의류매장 호프집을 비롯해 영화관, 뷔페, 떡볶이집 등 다양한 가게가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곳이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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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상가 아케이드와 연결되어 전국 최대 규모의 아케이드를 자랑하기도 합니다.

바닥은 화강석으로 깨끗하게 포장되어 있고요.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반짝반짝합니다. 주말마다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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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거리 안에는 히든 공간~ 숨겨져 있어 잘 보이지 않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경동선 울산역과 급수정 포토존> 바닥을 잘 보시면 이렇게 위치를 표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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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실 분들은 젊음의 거리 바닥을 유심히 보세요. 맨발의 청춘길을 따라 아케이드가 있는 길로 가다 보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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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있는 표시를 보고 따라가봅니다. 처음 찾아가기는 쉽지 않지만, 찾고 나면 젊음의 거리에 갈 때마다 이곳을 들리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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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경동선은 대구에서 울산을 연결했는데요. 협궤 철로로 역에서 나오면 현 동헌 자리에 있던 군청까지 신작로가 있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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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궤 철로는 76.2cm로 좁습니다. 그 위를 달리는 증기기관차라니! 놀랍기도 한데요. 귀여워서 '꼬마 기차'로 불리기도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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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석탄을 원료로 물을 끓여 고압 수증기의 힘으로 기차가 달리는 증기기관차가 운행되었기 때문에 역에는 석탄과 물을 보관하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포토존에는 당시 기차역의 모습과 기차, 급수정 모습을 재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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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는 기차역 인근에 우물을 만들어 석탄 보일러 증기 펌프로 저장 탱크 높은 곳까지 올려 보관하다가 기차가 도착하면 수압차를 이용해 물을 공급했는데요. 이 우물을 '급수정', 물 저장 높은 탑은 '급수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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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평소보다 더 어두웠는데 포토존에 조명이 있어서 운치 있었어요.

포토존 앞에는 당시 기차 사진과 함께 모형으로 재현해 놓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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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 폭폭~기적 소리를 내며 달리는 협궤 증기기관차 ~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40분이면 도착하는 KTX 시대~

점점 더 옛 울산역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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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당시 철로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표준 궤도만 보다가 협궤 철로 흔적을 보니, 이 정도 너비에 기차가 다녔다니 놀랍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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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가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더운 날들이 이어진 10월이었는데요. 비가 온 뒤 갑자기 추워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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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울산 이색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싶으시다면 추천! <경동선 울산역과 급수정 포토존>에서 시간 여행 출발~

깊어가는 가을~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사진을 찍고 싶으시다면 경동선 포토존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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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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