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들의 숨은 고창 맛집 고창갈비탕
현지인들의 숨은 고창 맛집
고창갈비탕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고장 '고창'
고창은 시내 뿐 아니라 시외 곳곳에
현지인들만 알고 있는 숨겨진 맛집들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다가오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음식
갈비탕과 전골을 전문으로 하는
고창갈비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고창갈비탕
🚩위치 : 고창군 신림면 고인돌대로 2529 (구, 사시사철그집)
☎전화번호 : 063-561-0119
✅영업시간 : 평일 11:00 ~ 20:30 / 토요일 11:00 ~ 15:00
✅휴무일 : 매주 일요일
고창 갈비탕은
고창에서 흥덕면을 지나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식당으로
규모는 작지만 깊은 맛을 내는 소박한 맛집입니다.
아담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는 곳으로
주말 늦은 점심시간에도 주차장은 만차입니다.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8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만 장사만 하는 곳이니
꼭 시간과 휴무일(일요일) 체크하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내부는 입실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 2가지 형태로 구성,
정겹고 아늑한 인테리어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판매하는 메뉴를 살펴보면
갈비탕 13,000원
소곱창전골 중 43,000원 / 대 58,000원
매운갈비전골 중 50,000원 / 대 65,000원
생불고기전골 47,000원 / 대 62,000원
[고창갈비탕 메뉴판]
탕과 전골을 주력 메뉴로 판매하고 있고
결제는 고창사랑상품권도 사용 가능합니다.
저는 이곳의 대표 메뉴 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신선한 반찬들이 테이블에 도착했습니다.
방금 버무린듯한 아삭아삭한 겉절이와
싱싱하게 양념된 부추무침
그리고 시원한 깍두기와 매콤한 고추까지
확실히 갈비탕과 어울리는 반찬들입니다.
곧이어 나온 갈비탕
그 모양새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갈비탕 비주얼과 많이 다릅니다.
초록색 파, 노란색 지단, 빨간 대추 등
다양한 색감을 담은 갈비탕이 먹기 전
여러 가지 감각을 자극합니다.
보통은 뽀얀 국물 안에 갈빗대를 떠올리는데
<고창 갈비탕>의 갈비탕은
뚝배기 속 가득 파가 뒤덮고 있습니다.
파가 가득하니 국물 맛도 시원할 것 같은
느낌이 먹기도 전에 느껴집니다.
또 파뿐 아니라 눈으로 봐도 구미 당기게 하는
송송 썰린 노란 계란지단과 건강을 책임져줄 고소한 대추 등
평소에 먹는 갈비탕과는 다른 모습에
'과연 어떤 맛일까?'
머릿속으로 행복한 상상하게 만듭니다.
갈비탕의 고명뿐 아니라
고기가 들어간 스타일도 여느 갈비탕과 다릅니다.
보통 커다란 갈빗대가 들어간 갈비탕이 먼저 떠오르지만
이곳의 갈비탕은 작지만 여러 대의 갈빗대,
그리고 살코기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 입 한 입 갈비탕을 먹을 때마다
숟가락에 고기에 같이 딸려들어옵니다.
시내가 아닌 외곽까지 사람들이 찾아가면
역시 그 이유가 있어서겠죠?
진한 고기 국물의 육수와 푸짐한 고명과 고기,
어울리는 반찬들이 한 입안에 들어오니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는 맛입니다.
더위가 조금씩 물러나고 있는 9월
고창에 방문하신다면 현지인들 가득한
숨은 고창 맛집에서 진한 갈비탕 한 그릇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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