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물놀이장 아이들이 안전한 동홍동 산지물물놀이장

본격적인 무더위와 더불어 여름휴가도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은 가족들과 어디가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까 고민이신 분들,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안전한 곳을 선호하실 듯 합니다.

​

서귀포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지만 시내권에 있는 곳 중 이용료만 지불하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해드려요^^

​

▶ 위 치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971

▶ 주 차 : 산지물물놀이장 주차장 또는 공영주차장

▶ 이 용 료 : 입장료 무료, 파라솔 ~ 대형평상 대여료

▶ 이용시간 : 물놀이 10:00~17:00, 단체모임 18:00~21:30

▶ 운영기관 : 동홍동연합청년회(☎ 010-8687-6668)

​

​

7월 5일부터 개장을 했지만 사람이 많은 것을 보지 못했는데요 장마기간이었지만 주말에는 꽤나 많은 사람이 왔다고 해요. 이젠 방학까지 해서 날마다 인산인해를 이룰것 같은 물놀이장입니다.

​

​

​

산지물물놀이장 주차장을 이용해도 되지만 공영주차장이 더 넓습니다. 주차장 맞은편은 바로 동홍동힐링황톳길이에요.

​

주차를 하고 구름다리를 건너면 바로 물놀이장입니다. 이 문은 언제나 닫혀있고 동홍천힐링길따라 가면 정문으로 가게 됩니다.

​

​

​

개장시간 전에 갔기 때문에 동홍동청년들이 풀장을 셋팅하는 중이었어요.

"입장시 매점을 들러주세요" 라고 써 있네요. 왼쪽으로 화장실과 탈의실이 있습니다.

​

​

​

매점요금표가 있고 주문을 하면 은색 쟁반에 담아갑니다. 물놀이도 하고 먹거리도 다양하여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 옆에는 안전수칙과 요금표가 부착이 되어 있어요.

​

​

​

지난해에 풀장 도색을 하는 걸 보았는데 하늘은 흐리지만 물속에 파란 하늘이 담겨있네요.

​

왼쪽 풀은 어린이용이라 깊이가 무릎정도 닿는다고합니다. 오른쪽 풀은 가운데에 들어가면 깊이가 1.2m까지 오기 때문에 키가 작은 사람은 풀장 가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

​

산지물물놀이장 입구 반대편에서 담아보았습니다. 나름 사람들이 와글와글 할때 가보고 싶었는데 도착하니 5시여서 풀장을 청소하고 있었어요. 다시 깨끗한 물로 채워넣는답니다.

​

풀장에서 빼는 물은 바로 동홍천으로 흘러갑니다. 산지물이 있는 장소에 풀장을 만들어 동홍동연합청년회가 여름 한철 운영을 하는데요 최적의 위치입니다.

​

​

​

산지물물놀이장 바로 옆은 산지물이라고 불리우는 곳인데요 작은 폭포 아래 물이 고이는 소가 있어 매년 여름이면 이 곳에서도 물놀이를 한답니다. 기상악화시에는 통제해요.

​

​

​

동홍천으로 난 데크계단을 내려가면 동홍교 아래에 물이 고여 있는 곳을 볼 수 있고 다리 밑으로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이 곳에 앉아 있으면 정말 시원하답니다.

​

​

​

다리밑을 지나 바로 물놀이를 하는데요 물이 엄청나게 시원합니다. 만일을 대비한 구명환이 비치되어 있고 안전수칙과 경고문도 설치되어 있어요.

​

​

​

​

오른쪽 게단은 하영올레 3코스가 연결되는 계단입니다. 물색만 보아도 시원하죠? 하지만 조심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

​

​

이 곳을 관리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이끼가 있어 미끄러질 수 있으니 걸을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다리 아래에도 물이 고여 있는 곳이 있어 땡볕이 내리쬐는 여름에 피서가기에 좋답니다.

​

​

​

​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서귀포 소남머리(소낭머리)라고 불리는 절벽 계단을 내려가면 볼 수 있는 담수풀장입니다. 바다 저편으로는 자구리공원이 보여요.

​

​

​

데크가 깔려있는 길을 따라 가면 남탕과 여탕으로 구분된 담수풀장이 있습니다. 남탕은 갈 수가 없어 여탕에 들어갔는데요 들어서는 순간 시원한 공기가 피부에 닿아 땀을 식혀주더라고요.

​

​

​

소남머리물은 용천수로 절벽 아래 암반의 물이 여러 지점에서 연중 흘러 고이는 물입니다. 주로 목욕하는 물로 사용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탈의한채로 탕 밖에 나가지 마세요' 라는 안내문구가 있습니다. ㅎㅎ

​

​

​

바다쪽에서 바라본 담수풀장 그리고 욕탕쪽에서 바라본 서귀포 바다입니다. 오른쪽으로 문섬과 새섬이 보이는데 뷰도 아주 좋은 풀장이네요^^

​

​

​

​

서복전시관 근처에는 정모시쉼터가 있는데요 매년 여름이면 이 곳도 물놀이장 몸살을 앓는답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은 이 곳에서 무료로 물놀이를 즐깁니다. 딱 콘크리트 보가 있는 저 안에서만 물놀이를 할 수 있어요.

​

​

​

이 물은 흘러흘러 정방폭포로 떨어진답니다.

​

​

그 옆에는 어르신들이 주로 즐기는 족욕시설이 갖추어진 곳인데요, 흐르는 동홍천물에 발을 담그고 현무암 테이블위에 옥수수등 먹거리를 놓고 앉아 담소를 나누면 이보다 더 좋은 여름피서는 없을 듯 합니다.

​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이에 무료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은 서귀포시입니다. 좋아하는 물놀이장을 골라 이용하신다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네요.^^

#서귀포물놀이장 #서귀포물놀이 #서귀포여름피서지 #산지물물놀이장 #동홍천산지물 #소남머리담수풀장 #정모시쉼터 #자구리담수욕장 #소낭머리담수욕장 #서복전시관 #서귀포어린이물놀이 #서귀포아이물놀이 #SeogwipoCity #서귀포시 #JEJU #서귀포시SNS서포터즈12기 #서귀포시시민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