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통영시립도서관, 마음이 풍족해지는 도서관의 날 10배 즐기기

금방 봄이 온 듯 하더니

떨어지는 벚꽃이 아쉬운 요즘이에요.

통영에서는 책과 관련한 행사를

작년부터 하고 있는데 오늘은 통영에서

아이와 함께 도서관 10배 즐기는 방법들 알려드릴게요.

통영시립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 행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제2회 도서관의 날 및 제60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4월 한달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요.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저처럼 워킹맘이신 분들은 참가가 어렵지만

공통 행사로 상시 진행 중인

'도서관 회원 정보 업데이트 이벤트',

'대출 UP! 2배 더 행복한 도서관',

'행복한 정기 간행물 나눔',

'도서관의 날 기념 리유저블컵&드립커피 이벤트',

'세계 책의 날 기념 머랭 꽃 이벤트' 등

퇴근하고 난 후, 하원하고 난 후에도

도서관을 즐길 수 있어요.

출근 전에는 언니와 함께

도서관 2층에 들러 정기 간행물을 가져왔어요.

'1인당 3부'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관심사나 평소 보고 싶었던 주제의 책들을

둘러보고 가져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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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와 이름, 정기 간행물을 적고 가져오면 끝!

저는 그림신문과 수학, 예술에 관련된 책을 가져왔고,

언니는 AI와 관련된 간행물을 가져왔어요.

퇴근 후 아이들과 함께 또다시 찾은 시립도서관이에요.

평소에도 자주 오기 때문에

익숙하게 찾아가는 모습이 꽤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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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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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립도서관 거북선 강좌실에서는

아이들과 어른들을 위한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저녁 8시까지 운영되고,

도서관 정기휴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상시 이용할 수 있어요. 보드게임도 얼마나 재밌는지

아이들도 여기 들어오면 안 나가려고 할 정도로

다양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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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인데다 안전하고 가지고 놀 수 있는 종류도 많고

여기에 상상력이나 창의력 쑥쑥! 올라가는 건 덤!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어요!

8시 꽉 채워 놀고 유아도서실로 자리를 옮겼어요.

도서관의 날에는 무려 10권이나 대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 책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가~득 빌려보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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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요즘 공주님에 빠져있어서 이것저것 둘러보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한 권을 가져왔어요.

스스로 해보겠다고 해서 옆에서 도와주면서

대출까지 완료했어요. 둘째도 책을 가지고 와서

"삡"하면서 대출하는 시늉도 해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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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딱딱하고 지루하다고 생각한다면

아이들에게 기회를 줘 보는 것도 좋아요.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고르고 읽다가

직접 대출하고 반납까지 하는

그 과정속에서 마음도 생각도 자라길 바라요.

그리고 또 하나 도서관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북스타트를 이용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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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가 태어나고나서부터 쭉 이용을 해서

저는 2021년부터 매년 이용하고 있는데 정말 좋아요.

나라에서 시행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책의 퀄리티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흥미도

놓치지 않기 때문에 꼭 이용해보세요.

(강.력.추.천!!!)

개월수에 맞춰 1번씩만 제공이 되어서

둘째는 내년에 받을 수 있고,

첫째는 북스타트 보물상자 단계를 받아왔어요.

36개월 이상~미취학 아동 단계에서는

책2권과 에코백 퍼즐이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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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좋지만 같이 주는 구성 또한 아이가

좋아하는거라 내도록 들고다니면서 좋아했어요.

도서관주간을 맞아 책도 기증받고 있어요.

발행된 지 5년 이내의

깨끗한 책을 기부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작년에 약 20권의 책들을 기부하고

트러블키트를 받아서 정말 요긴하게 사용했어요.

올해는 책을 정리하고 있어서

이번 주말 쯤 기부하러 다시 방문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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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까지 도서관에서 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피곤했는지 졸려하다가도 "엄마 내일 도서관 또 가자"

라고 말하는 아이가 사랑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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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으로 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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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