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 공동체 나퍼브 전시회 “개성과 다양성”, “포용과 통합”의 가치를 담다
생활 밀착 독서문화 공동체 ‘나퍼브 : 나만의 퍼스널 브랜딩’의 작품 전시회가 갈채를 받았습니다.
회원 7명은 23년 하반기 평생학습원의 신중년 과정
‘퍼스널 브랜딩’에서 만난 5060세대입니다.
동아리 활동 내내 즐겁고 보람 있는 일을 기획하고 실행한 창조적 에너지가 궁금했습니다.
평생학습원 1층에서 9.25일~28일간 열린 작품 전시회를 찾았습니다.
전시 기간이 짧아 랜선으로 전시회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나퍼브의 특징과 학습 과정, 활동 결과와 가치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 작품은 총 37점입니다.
광명시의 매력적인 모습과 도시 공동체의 비전, 회원의 퍼스널 브랜딩 활동을 담은 캘리그래피와 사진을 섞어 배치했습니다.
전시장 한쪽에 마련된 무료 타로점(占)과 모션 테이핑(motion taping) 코너도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전시회 오픈식에 참여한 평생학습원장은 “전시실의 복도 벽을 허물고 활짝 개방한 이후 첫 전시회로 기대 이상으로 성공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직원은 "작품마다 회원 각자의 개성과 다양성이 조화롭고 역동적으로 꽃을 피웠다."라며 감상평을 전했습니다.
기둥 사이로 독서 학습 교재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회원은 매월 2~3차례 이상 모였습니다.
과정 참여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함께 학습할 독서 교재를 필독서와 선택 도서로 구분하여 선정했습니다.
읽은 책은 퍼스널 브랜딩과 연결하여 실천 방법을 찾고 공동 과제도 추진했습니다.
동아리가 배움과 활동 네트워크로 확장되며 포용적인 공동체의 사회에 도움이 될 때 우리는 더 행복해집니다.
전시 작품에는 이러한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잘 찍는 남진순님은 '안양천 사진작가'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갑니다.
몸과 정신으로 카메라의 앵글에 들어오는 피사체와 교감을 합니다.
계절, 밤과 낮, 빛에 따라 물 흐르듯 변하는 안양천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며 매일 작품 활동 일기를 남깁니다.
구름산 정상의 팔각정은 의연하고 차분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도덕산 출렁다리는 "사람이 중심인 도시 웃는 광명"이란 캘리 문구와 만납니다.
다른 풍경이고 새로운 가치입니다.
회원들이 자신의 퍼스널 브랜드를 캘리 글귀로 쓴 작품입니다.
글귀대로 살기 위해 가슴에 품고 살아갑니다.
캘리그래피가 브랜드인 최한주님은 각 작품이 개성과 스타일, 예술적 가치가 살아나도록 돕고 코칭 했습니다.
박경림 님은 연극과 음악, 기공, 타로 활동을 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타로를 펼치며 관람 시민이 궁금해하는 인생 문제 해법의 실마리를 전합니다.
인기가 많아 대기 순번은 끝이 없습니다.
회원과 관람객이 작품을 매개로 소통하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마음에 새깁니다.
나퍼브는 사진과 캘리, 연극 공연, 시니어 모델, 스몰 웨딩, 사회복지, 생애 설계 등의 퍼스널 브랜드를 통합한 크리에이터 활동을 보여주었습니다.
나퍼브 대표(정진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강좌가 끝나자마자 실천하는 학습 커뮤니티를 구성했습니다.
10개월간 개인 브랜딩 구축을 위해 독서토론과 글쓰기 기초 역량을 다졌고 재능과 경험을 공동체 기부로 확장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생 후반전의 비전을 발견했고 우리 광명시를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생활 밀착형 독서란 내 삶이 먼저 바뀌고 공동체 삶에 기여하는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할 때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나퍼브는 내년에도 삶 자체를 예술로 만드는 활동과 다양화와 연대를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서겠다고 말합니다.
광명시 시민홍보기자단 서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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