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스마트폰, 키오스크, 컴퓨터 사용방법을 1:1 코칭 해드려요
거리를 걷다 보면 낯선 어르신께서 스마트폰이 안 된다며 봐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알고 보면 간단한 조작으로 해결되는 것들이었는데요.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셨을까요?
'학문의 길은 다른 길이 없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길가는 사람이라도 붙들고 물어야 한다.'
박지원(朴趾源, 1737~1805), 『연암집(燕巖集)』권7 별집 「북학의서(北學議序)」
연암 박지원 선생의 배움에 대한 명언을 보면 광명시평생학습원이 떠오릅니다.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문을 두드리기 좋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 디지털 시대가 천천히 도래했다면 많은 사람들이 적응하기 좋았을 텐데 팬데믹 이후 쾌속선처럼 디지털 세상이 다가왔어요.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 게 익숙하지 않으면 음식을 주문하는 것도 기차표, 영화표를 예매하는 것도 불편합니다.
누가 나 핸드폰 사용하는 것 좀 알려줬으면 좋겠어.~
카페 가서 주문 기계(키오스크) 다루는 것 좀 배우고 싶어.~
하는 분들이 계시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어요.
바로 스마트한 디지털 교실입니다.
스마트한 디지털 교실은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 키오스크를 이용한 음식 주문, 은행 계좌 이체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기 사용 방법을 알려주는 곳이에요.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광명시에서 마련한 교육장소입니다.
운영시간은 월·수·토요일 10시~12시, 13시~15시이며 장소는 광명시평생학습원 301호입니다.
활동가는 두 명이 배치됩니다.
별도 신청 없이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면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활동가가 1:1로 코칭 해줍니다.
여러 번 방문할 수 있고 학습비는 무료니 배움에 대한 의지만 가득 안고 가시면 되겠지요.
저는 이웃 어르신께 스마트한 디지털 교실을 알려드리려고 어떤 모습인지 찾아가 보았어요.
한 70대 어르신은 사회복지사가 되려고 대학에 다니시는데 엑셀을 배우고 싶다며 스마트한 디지털 교실을 찾아오셨어요.
황혼의 나이에도 배움을 놓지 않는 모습에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 어떤 것을 배우길 원하시냐고 물으면
"아무것도 몰라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고 해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이 계셔서 이날은 활동가가 스마트폰의 개념부터 천천히 설명해 주셨어요.
스마트폰은 전화, 문자 기본 기능에 인터넷 연결이 되어 컴퓨터처럼 사용하는 도구인데 요즘은 AI 기능까지 있다고 얘기해 주니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앱 장터에서 앱을 선택할 때 인증 앱인지 확인 후 다운로드 수가 많은 앱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사용 설명서 보는 방법 등 여러 가지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셨습니다.
한 수강생이 키오스크 조작 방법을 알려달라고 해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패스트푸드, 카페, 교통 예매 등 여러 상황에 따라 키오스크 다루는 연습을 해보았어요.
잘 안되면 활동가가 도와주기 때문에 수강생들의 표정이 편안해 보였습니다.
디지털 활동가들이 코칭 해주는 것들은 스마트폰 기초 조작 방법, 컴퓨터 기초, 인터넷 기초 활용방법, 지도 앱으로 길 찾기, 고속버스 예매, 기차(코레일) 예매, 카카오 택시 이용하는 방법, 카카오톡 프로필 변경, 카카오톡으로 사진 보내기, 인터넷 쇼핑몰 이용하기, 모바일 교통 카드 이용하기, 휴대폰 일정관리 등 무궁무진합니다.
평소에 디지털 기기를 통해 어떤 것들을 하고 싶었는지 미리 말씀해 주시면 더 유용한 시간이 되겠지요.
좀 더 편리한 생활을 위해 디지털 기기를 배우기 원하시는 분께 스마트한 디지털 교실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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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컴퓨터 활용 기초, 스마트폰, 키오스크 사용 방법을 배우길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스마트한 디지털 교실을 소문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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