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2025 새해 해돋이 명소 마현산 충혼탑
우리 곁에 다가왔던 2024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얼마 후면 2025년의 새해가 떠오르는데요
영천 해돋이 명소인 마현산 충혼탑을 다녀왔습니다.
마현산 충혼탑 입구에는 구국의 전장 영천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영천 전투는 6.25 전쟁 초지 아군에게 불리한 전세를 극적으로 역전시켜
전쟁의 마지막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에서 위기를 구한 구국의 일전이었습니다.
이 전투는 1950년 9월 2일부터 13일까지 국군 8사단이 북한군 2군단의 공격을 방어한
6·25 전쟁의 일대 전환점이 된 전투로 한국군 8사단은 이 전투에서 북한군 15사단을 섬멸하고 승기를 잡았습니다.
주차장에는 영천 전투에 관하여 여러 기록물을 기록 벽에 새겨놓았습니다.
영천 전투 한국전쟁의 반격, 영천 출신 호국 충신 1,337위 위패를 봉안한 성지입니다.
6.25 그 시작과 끝 북한군의 기습남침, UN 안보리 회의 및 참전 결정, 낙동강 방어선으로 철수와 인민군의 8월 9월 공세,
인천상륙작전, 국군의 38도선 돌파 북진, 중공군 개입과 1·4 후퇴, 뺏고 빼앗기는 고지전,
휴전회담 제의 및 휴전협정 조인을 글과 사진으로 새겨 놓았습니다.
영천 전투의 현장 속으로 영천의 지리적 중요성, 9월 공세 당시의 영천 상황, 긴장감이 깃든 폭풍전야, 드디어 시작된 전투,
끝에 이루어진 승리, 강산을 할퀴어간 전쟁의 상처를 보면 가슴이 아려옵니다.
영천의 지리적 중요성에 눈길이 머뭅니다.
북한군이 영천을 점령한다면 대구와 경주 방면으로 고역을 할 수 있으며,
한국군 유일의 동서 보급로를 차단하게 됩니다.
이는 한국군 2군단의 퇴로가 차단되며, 대구 방면의 미 제1기병사단에도 큰 위협이 됩니다.
9월 공세 당시의 영천 상황
북한군은 9월 2일 일제히 영천을 향해 공격합니다.
한국군은 9월 10일 영천 일대의 북한군을 소탕하고 12일 최초 방어선을 회복합니다.
이 전투에서 북한군 15사단은 궤멸적 손실을 보았으며 영천의 상실로 전체 작전의 패색이 짙어졌다고 합니다.
충혼탑 광장에 오르면 마치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양의 충혼비가 방문자를 맞이합니다.
충혼탑 좌우로 영천 전투에 참여한 국군 용사들의 생생한 전투 현장의 모습이
동상으로 제작되어 당시 6·25전쟁 상황을 다시 그려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충혼탑 뒤편으로는 석조조형물에도 당시 전쟁 상황을 양각하여 그 날의 아픔을 다시 느낄 수 있습니다.
충혼탑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바라본 모습은 주변의 나무와 함께하여 조화를 이루는 모습입니다.
다음 날 새벽 떠오르는 태양을 보기 위하여 마현산 충혼탑에 도착하였습니다.
어둠을 물러내고 서서히 구름 사이로 붉은 햇살의 기운이 보입니다.
그러나 흐린 날씨로 인하여 일출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구름 사이로 잠깐 나타나는 햇살에 만족하여 봅니다.
이른 아침 출근길의 모습을 보며
영천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영천 마현산 충혼탑에서의
2025년 1월 1일은 맑은 날이 되기를 기대하여 봅니다.
마현산 충혼탑
주소 : 경북 영천시 교촌동 215-12 충혼탑 부설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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