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수영동!

수영동은, 부산광역시 수영구의 법정동으로, 수영로타리를 중심으로 부산 도시철도 2호선과 3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보통 '수영역'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동네 한가운데는 수영사적공원이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는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쉼터이자 휴식의 공간이지만 그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깊은 곳이라 우리는 소중히 가꾸고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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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수영동, 그러니까 수영역 부근을 산책하면서 둘러본 수영동은 곳곳에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상징적 조형물과 안내판이 있어 수영동 한 바퀴를 돌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부산도시철도 수영역 역사 내부에 부산시 지정 기념물 제12호인 '25의용단 상징조형물'이 설치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임진왜란 시 수영성에서 일본군에 저항하다 죽은 성민의 의용을 기리면서, 조국에 대한 선조들의 애국심과 충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문구들은 수영역을 오고 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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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하철 역사 내부의 어둡고 탁한 실내 분위기에서 싱그러움이 가득한 식물들의 조경들이 조화롭게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공기질도 쾌적해졌답니다!

수영역을 지나다가 25의용단의 상징조형물을 보시게 되면, 마음속으로 나라에 대한 애국심과 충성을 다했던 선조들에 대한 감사를 잠깐 생각해 보는 시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싸우면 이겨서 살 것이요 싸우지 않으면 망라리로다' '단 한 번의 죽음으로 나라에 보답하리라' 25의용단 문인의 글귀를 보면 잔잔한 감동이 생긴답니다.

그리고, 좌석이 마련된 수영역 안에는 토기인형으로 조성된 '신나는 수영팔도장터'와 함께 생활 밀착형 숲을 보면서 잠깐 쉬어갈 수도 있답니다.

하나하나 표정이 모두 다른 토기인형을 구경해 보면서, 초록 식물이 주는 싱그러움을 눈으로 코로 느껴보면서 저도 잠깐 쉬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영역 2번, 4번 출구 쪽에 있는 문화매개공간인 '쌈 갤러리'에서도 잠깐 쉬어갔습니다.

비정기적인 전시와 강좌가 펼쳐지는 작은 문화공간이지만, 제가 방문하는 시간에는 '두꺼비 김상화 글과 사진전'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서 전시를 관람하고 갈 수 있는, 쌈 갤러리도 일상에서 작은 휴식과 힐링을 주는 공간이었답니다.

다음에는 어떤 전시가 개최될까 은근히 기다려지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수영성 사적 공원과 수영동 동네 주변에는 곳곳에 조성된 성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돌멩이와 무기 없이 돌과 농기구로 왜군들과 맞선 모습을 조형물로 조성한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영동의 마을의 가성비 좋은 숙소이자 카페인 '수영성 어울민박'에서도 여유 있는 차 한 잔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아늑하면서 편안한 이곳은 마을의 사랑방으로서의 역할도 했다는 '수영성 어울민박'은 이제 국내외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곳이 될 것 같았습니다.

2025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했던, 수영팔도시장

그리고, 부산 수영구 수영역에 왔다면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여기 그냥 지나치면 너무 섭섭한 곳이지요?

바로 수영팔도시장!!

수영역 1번 출구에서 13m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정이 넘치고, 맛과 문화가 공존하는 수영팔도시장은 대지면적인 208㎡로 점포 수만 111개, 노점이 100여 개에 달하는 큰 규모의 전통시장입니다. 천장에는 아케이드가 설치되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실내처럼 쇼핑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랍니다.

이번 설 명절에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되어서, 저도 행사에 참여했는데 수영팔도시장의 인기를 실감했던 시간이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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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SNS 서포터즈 금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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