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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삼척항지진해일안전타워 |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항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지진해일안전타워
삼척항을 지나다 보면 독특한 모양의 구조물을 하나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항 지질해일 안전타워입니다.
삼척항 지질해일 안전타워는 국내 최초, 아시아 최대 규모로 최고 3.7m의 지진해일을 견디도록 설계된 방어 구조물입니다.
무료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는 삼척항 지질해일 안전타워를 소개합니다.
30m 높이의 두 타워 사이에 거대한 수문이 걸려 있습니다.
평소에는 수문이 열려 있지만 진도 7.0 이상, 파고 1.0m 이상의 지진해일이 발생하면 항구의 수문과 방호문을 폐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삼척항에 왜 지진해일 안전타워가 생겼을까요?
삼척은 예로부터 지진해일 취약지역으로 1983년과 1993년 두 차례 지진해일이 밀려와 5명의 인명피해와 7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냈다고 합니다.
2020년 태풍 마이삭 때는 7~8m 규모의 해일로 삼척 임원항이 피해를 입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나네요.
삼척항 바로 인근 육향산에 있는 척주동해비는 삼척부사 허목이 풍랑 피해를 입는 백성들을 위해 바닷가에 세운 비석으로 조선시대에도 지진해일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 서쪽 바다에서 규모 7.0 이상 지진이 발생하면 해일은 한 시간 반 안에 동해안에 도달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방파제인 셈입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항 지진해일 안전타워는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누구나 방문 가능합니다.
방문 전 안전타워 관람 시간 확인하세요.
전망대에 올라오니 원형의 공간에 교육 및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면으로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멀리 삼척의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볼 수 있게 망원경 아래에 발 받침대가 설치되어 있네요.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항 지진해일 안전타워 교육홍보관은 멋진 전망대 역할을 합니다.
하얀 파도가 부서지는 방파제의 모습을 보니 태풍이 북상하면 정말 무섭겠구나 싶더라고요.
뒤쪽으로는 나랏골감성마을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복도를 따라 반대편 타워로 이동해 봅니다.
30m 높이라서 살짝 무섭지만 양옆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위로가 됩니다.
반대편 타워에는 선장이 된 듯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전망대에서 멋진 사진을 남겨보세요.
삼척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이사부장군에 대한 이야기와 정보도 함께 제공됩니다.
삼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는 삼척항 지진해일 안전타워.
삼척 이사부광장, 나릿골 감성마을, 새 단장을 마친 삼척항 활어회센터와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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