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단] 가을 산책이 주는 건강함, 연화공원과 문정근린공원

글·사진 : 블로그 기자단 신유선

❣ 송파로(Road), 마흔아홉번째 이야기 ❣

일상 속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들 중 가장 쉬운 방법으로 낮에 햇빛을 쐬면서 산책하기가 있습니다. 짧은 시간일지라도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걷다 보면 몸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건강한 변화가 찾아옵니다. 특히 가을이 온 지금은 선선한 바람과 함께 수채화처럼 물든 각양각색의 단풍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낮에 산책하기 좋은 송파구 속 공원인 연화공원과 문정근린공원을 소개합니다.

👒몸과 마음의 활력을 얻는 산책, 연화공원

가을의 선선한 날씨와 따사로운 햇살, 풍성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연화공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원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넓은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에 좋은 곳입니다. 미끄럼틀, 그네 등 다양한 놀이 기구까지 있어 특별한 놀거리 없이도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습니다. 공원 안으로는 차가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아이들도 보호자분들도 조금 더 마음을 여유롭게 갖고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연화공원에는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여유를 즐기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낮에 산책하면서 햇볕을 쐬면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뼈 건강과 면역력 유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 낮 동안 해를 받으면 밤에 잠이 더 잘 오게 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도 원활해집니다.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산책하면 여러모로 몸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몸 건강에도 좋은 산책은 마음 건강에도 좋은데요, 가을 산책을 하며 노란색, 빨간색으로 물든 단풍을 보면 눈과 마음이 동시에 즐거워집니다. 단풍나무의 변화를 보고 느끼며 산책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산책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공원 내의 다양한 운동기구를 이용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땀이 나는 근력 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운동과 산책을 하다 보면 목이 마를 수도 있는데요, 연화공원 내에는 아리수가 설치되어 있어 언제든 물을 마시며 갈증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목이 마르면 잠시 아리수를 마시고 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해보세요.

산책하기에 너무 춥거나 더운 날이라면 공원 내 정자에 잠깐 앉아보거나 잔버들경로당에 들어가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공원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산책길로 좋은 문정근린공원입니다.

🎀가을 단풍과 햇살을 느낄 수 있는 문정근린공원

문정근린공원은 큰 나무들 사이로 산책이 가능한 곳입니다. 따뜻한 햇살과 키 큰 나무들 덕분에 여유롭게 걸으며 가을 분위기를 느끼기에도 좋습니다.

울창한 나무들은 가을을 맞이하며 노란, 빨간색으로 제각기 물들어서 자연이 주는 가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끔 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단풍나무 아래를 지나다 보면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문정근린공원은 접근성이 좋아서인지 반려견을 데리고 나와 산책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부담 없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공원이라 마음 편히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습니다.

이 공원 내에도 연화공원처럼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도 편하게 놀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물놀이공원으로 변신하여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자연의 흙을 밟으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 구간도 있습니다. 곳곳에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걸어보면 낙엽이 부서지며 나는 촉감과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가을 단풍의 다채로운 색감을 눈으로 담고 낙엽의 소리를 귀로 담으며 가을 산책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